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죄의 유혹을 물리치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296 추천 수 0 2015.07.29 22:29:14
.........

죄의 유혹을 물리치라

영국의 유명한 부흥 전도사 로랜드 힐 목사가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는데, 여러 마리의 돼지가 마치 양이 목자를 따라가듯 어떤 사람을 줄줄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힐 목사는 돼지들의 뒤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사람이 도살장으로 인도하는 데도 돼지들은 아무 반항 없이 따라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한 힐 목사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세요. 당신은 어떻게 해서 돼지를 이곳까지 능수능란하게 인도해 오셨습니까?" 힐 목사의 질문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는 비결이 있지요. 보시다시피 나는 완두콩 바구니를 들고 오면서 계속 몇 알씩 흘려주었지요." 힐 목사는 "바로 그거요. 그것이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쾌락의 콩, 정욕의 콩, 욕망의 콩, 우매의 콩, 죄의 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콩알을 계속 우리 앞에 뿌리고 갑니다. 우리가 그 콩을 주워 먹으며 따라가다 보면 우리 영혼의 도살장인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그 유혹의 콩으로 인해 많은 무리들이 계속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요즘은 물고기도 약아서 낚싯줄을 덥석 물지 않고 몇 번 시험해 본 후 미끼만 살짝 따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참 신자는 어떠한 유혹이 닥치더라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담대하게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김유신 장군이 젊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술집에 드나들면서 '천관녀'라는 기생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하루는 그를 불러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나라의 기둥이 될 화랑이 이게 무슨 짓인가? 술과 여자에 빠져서야 어찌 장수가 되겠으며 나라에 충성할 수 있겠는가?"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김유신은 다시는 그 술집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유신이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피곤하여 말잔등에서 졸던 김유신이 눈을 떠보니 술집 앞에 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급히 말에서 뛰어내려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대갈일성 말의 목을 쳤습니다. 말의 피가 하늘을 치솟았고 천관녀는 새파랗게 질려 기절했습니다. 이러한 유혹을 거절하는 용기는 훗날 그를 삼국 통일의 주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불의하고 죄악되고 진리에 위배되는 유혹과 욕구를 용감히 거절하는 데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소돔왕이 주는 불의한 재물을 실 한 올이나 신들메 하나라도 취하지 않고 용감히 거절하였습니다.(창14:21-23)

용모가 준수한 청년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동침하자고 요구하자 겉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하면서까지 용감히 거절하였습니다.(창39:3-13)

모세는 바로의 공주에게서 아들의 영광을 얻었으나 애굽의 제 일인자가 되는 것을 거절하며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종살이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영광으로 여겼습니다.(히11:24-26)

어린 나이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자기가 먹는 식단대로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고 채소를 먹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왕이 두라 평지에 세운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아니하면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 넣어 죽게 한다는 왕의 명령을 거절하고 불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 들어갔습니다.(단3장)

예수님은 "돌로 떡을 만들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내 앞에서 절하라"는 사탄의 유혹을 "사탄아 물러가라"고 꾸짖으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참 신앙인은 재물이나 이성이나 권력이나 음식이나 사탄의 요구를 용감히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절할 것을 거절하지 못하면 범죄에 이르게 되고 무서운 시험에 빠지게 되며 사탄의 포로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약1:14-15)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이같이 용감한 거절을 통하여 일시적으로 곤궁과 생명의 위험에 빠질 뻔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대신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더욱 오른손을 높여 그들을 축복하시고 높은 지위를 주시며 그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선악과를 거절하지 못한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 들릴라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한 삼손, 은 30냥을 거절하지 못한 가룟 유다 등은 자신과 인류 앞에 부끄러움과 재앙을 천대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개 유혹의 특징은 "꼭 한 번만"이라는 속임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한 번이 나의 일생을 망치게 하는 무서운 독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죄의 유혹이 언제나 도처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벧전5:8)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쫓지 말라."(잠1:10)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엡4:22)

또한 주님께서는 범죄케 한 손을 찍어 내버리고 범죄케 한 눈을 빼어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의 무서움을 알고 죄의 유혹을 거절하는 결단을 내리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우리 성도들 모두가 세상의 불의한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고 하나님 앞에 축복받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9, 11)


한태완 목사<기쁨의 샘>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984 믿음의 근거 [1] 김장환 목사 2018-03-30 1156
32983 인생엔 연장전이 없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187
32982 성화(聖化)를 위한 대화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176
32981 오늘! 선의 편에 서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124
32980 쓸모 없는 것의 쓸모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56
32979 여유 활용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91
32978 아름다움을 아는 경건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20
32977 사형수처럼 담대히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17
32976 거룩한 갈망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534
32975 30%의 비밀들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3-28 503
32974 허일(虛日)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3-28 191
32973 영원한 페트라 예수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3-28 357
32972 존귀하고 겸손한 성도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3-28 635
32971 알 깨기의 감동, 줄탁동시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3-28 295
32970 채워가는 인생 file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2018-03-28 291
32969 나의 장미꽃 한 송이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3-28 227
32968 평생 동지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2018-03-28 320
32967 바쁜 신앙생활 김장환 목사 2018-03-26 307
32966 당당히 선포하라 김장환 목사 2018-03-26 262
32965 분별과 순종 김장환 목사 2018-03-26 1076
32964 그리스도인의 기대치 김장환 목사 2018-03-26 363
32963 포기만 하지 않으면 김장환 목사 2018-03-26 374
32962 영적인 사람의 특징 김장환 목사 2018-03-26 919
32961 오로지 집중 김장환 목사 2018-03-26 312
32960 인간이 변하는 환경 김장환 목사 2018-03-26 501
32959 희망은 굽힐줄 모르는 강인함입니다. 영혼의정원 2018-03-22 326
32958 십자가가 해답이다.(번제단) 새벽기도 2018-03-22 731
32957 하나님을 높이는 삶(휘장) 새벽기도 2018-03-22 350
32956 어깨동무 하며 가라(성막 널판) 새벽기도 2018-03-22 223
32955 선한 일 김순권 목사 2018-03-21 377
32954 편견에서의 탈출 한태완 목사 2018-03-21 481
32953 편견을 버려라 한태완 목사 2018-03-21 770
32952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자 이찬수 목사 2018-03-21 386
32951 잃어버린 진주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3-20 508
32950 삶의 단순함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3-20 37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