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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사람의 손

김장환 목사............... 조회 수 339 추천 수 0 2018.07.25 18: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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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사람의 손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가 한 번은 연주회에서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파가니니가 활을 키며 음악을 시작하려는 순간 줄이 하나 끊어졌습니다. 관객들은 긴장을 하며 파가니니의 대응을 지켜봤습니다. 파가니니는 줄이 끊어진 바이올린을 다시 키려고 했지만 다시 한 줄이 끊어졌고 이어 또 한 줄이 끊어졌습니다. 숙련된 연주자라도 당황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그러나 파가니니는 말없이 다시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를 시작했고, 한 줄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연주를 마쳤습니다. 사람들은 한 줄만으로 완벽하게 연주하는 파가니니를 보며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파가니니는 이미 바이올린 한 줄이나 두 줄로 연주하는 기법을 완벽하게 익힌 뒤에 이 기법에 따른 노래까지 작곡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이날 파가니니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연주자의 능력에 따라 악기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중에도 파가니니처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기에 그는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렸습니다.
연주자에 따라 달라지는 악기의 가치처럼 만물을 창조하신 최고의 실력자인 주님에게 나의 삶을 맡기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온전히 주님께 인생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나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할 수 있으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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