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일어나지도 않는다.그런 까닭으로
우리는 연습 없이 태어나서
실습 없이 죽는다.
인생이란 학교에서는
꼴찌라 하더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같은 공부는 할 수없다.
어떤 하루도 되풀이 되지않고
서로 닮은 두 밤(夜)도 없다.
같은 두 번의 입맞춤도 없고
하나같은 두 눈맞춤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곁에서
내 이름을 불렀을 때,
내겐 열린 창으로
던져진 장미처럼 느껴졌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있을 때
난 얼굴을 벽 쪽으로 돌렸네.
장미? 장미는 어떻게 보이지?
꽃인가? 혹 돌은 아닐까?
악의에 찬 시간, 너는 왜
쓸데없는 불안에 휩싸이니?
그래서 넌 - 흘러가야만해
흘러간 것은 - 아름다우니까
미소하며, 포옹하며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방울의
영롱한 물처럼 서로 다르더라도.
<쉼보르스카-1996년 노벨문학상 수상, 폴란드 시인
인간 소외 문제와 현대문명의 인간간의 불완전한 대화, 나약한 존재로서 인간의 모습 등
주로 인간의 실존문제를 다루며 휴머니즘의 정신이 시 세계 근원에 자리하고 있다.>
* 사진-비스바와 쉼보르스카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다른 이의 행동을 비웃거나 탄식하거나
싫어하지 마십시오.
다만 이해라려고 노력하십시오.
<스피노자>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