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시나무

김동현 목사............... 조회 수 2746 추천 수 0 2011.12.30 08:54:22
.........

과거, 대중 가요 가수 중에 하덕규씨를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백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이자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덕규씨가 과거에 “시인과 촌장”이란 듀엣가수로 활동하면서 불렀던 노래 중에 “가시나무”란 곡이 있는데,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작사 작곡자인 하덕규는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고, 헛된 바램들이 많아 하나님이 계실 여지가 없고, 아내나 남편이나 자녀나 이웃이 들어와 있을 여지가 없음을 탄식했습니다. 이어서 내 속에 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어둠으로 내 자신의 쉴 자리가 없고, 내 속에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이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다라고 탄식했습니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시달린 가지들이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 조차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 버리고, 그래서 외롭고 또 괴로워 늘 슬픈 노래를 부르면서 살았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노래의 주인공인 하덕규는 한참 많은 인기를 얻을 무렵, 공연 끝에 찾아오는 허탈감과 함께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허탈감과 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매일 매일 술을 마시고 마약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어느날 누나를 통해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예배를 드리던 중 자신의 지나쳐온 모습들을 회개하고 거듭나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기 같은 죄인도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전혀 새 사람으로 변화되었고, 예수님을 만난 신앙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단지 10분 만에 쓴 곡이 바로 앞서서 우리가 감상했던 “가시나무”라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탄 축하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인생살이, 또 지나쳐 온 한 해를 돌아볼 때에 우리 내면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힘든 삶 속에서 몹시 지쳐있고, 많은 상처들로 인하여 아파하며, 예민해 있지는 않습니까? 내 안에 있는 가시에 찔리고, 또 그 가시로 남을 찌르며 아픔과 외로움 속에 지쳐 있지는 않습니까?

 

이시간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께서는 지쳐있고, 상처난 우리를 위로하고 치료하여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상처들과 아픔들을 우리의 주님께로 모두 내어 놓으십시오.

 

우리의 예수님께서 모진 채찍질로 살이 찢기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은 바로 상처들과 아픔들이 많은 우리를 치유하고, 우리로 하여금 상처들과 아픔들에서 자유케 하기 위함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상처들과 아픔들의 감옥에서 나올 것을 바라십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809 하나님이 쓰신 두권의 책 - 시19편 이동원 목사 2011-08-20 2766
32808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시57편 이동원 목사 2011-06-13 2766
32807 하나님의 뜻 찾기 주명수 목사 2014-05-23 2765
32806 어거스틴 부모의 교육열 김장환 목사 2011-12-16 2765
32805 남을 위한 희생 김장환 목사 2011-05-27 2765
32804 짝퉁과 진품 김장환 목사 2010-05-10 2765
32803 [마음을] 어느 영웅의 이야기 프레데릭 2007-05-24 2765
32802 난(蘭)은 고난으로 꽃을 피운다 옥성석 목사 2010-04-18 2764
32801 성경에 더 가까이 [1] 토레이 2008-11-05 2764
32800 한 사람의 격려 김장환 목사 2012-11-08 2763
32799 거울은 먼저 웃지 않습니다. 김필곤 목사 2012-03-10 2763
32798 감사해야 할 조건 박건 목사 2011-08-13 2763
32797 하나님께 가까이 박동현 2008-06-20 2763
32796 온유(溫柔)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4-20 2762
32795 억울함의 보상 전병욱 목사 2010-09-23 2762
32794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이주연 목사 2010-03-28 2762
32793 파랑새 증후군 김장환 목사 2010-03-17 2762
32792 꽃을 피우는 인생 전병욱 목사 2009-11-20 2762
32791 착한 사람의 경쟁력 김필곤 목사 2011-04-27 2761
32790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나타남이 있다 김열방 목사 2010-03-23 2761
32789 초심을 지켜야 하는 이유 예수보혈 2011-03-26 2760
32788 작은 바다거북의 알 김학규 2010-12-01 2760
32787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760
32786 두 번 쓴 프랑스 혁명사 file 편집부 2010-08-23 2760
32785 디즈니, 반기독교 성향으로 전락 조동천 목사 2010-04-03 2760
32784 온전한 사랑 체험하면 두려움이 없다 김동호 2005-01-25 2760
32783 칭찬은 분별력 있게 이주연 목사 2013-04-03 2759
32782 긍정적인 사고방식 김장환 2011-11-15 2759
32781 신장개업 김장환 목사 2010-05-10 2759
32780 매 맞고 전도 file 최낙중 2006-12-05 2759
32779 영적 성장과 믿음 그날의양식 2012-06-26 2758
32778 헛소문(험담) 예수재림 2011-02-05 2758
32777 자녀를 구해낸 기도 고훈 목사 2010-11-05 2758
32776 중보는 짐을 지는 것이다 조동천 목사 2010-03-20 2758
32775 하나님께서 이루심 헨리 2006-01-02 275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