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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인생은 선택의 연속 과정이다. 출생과 죽음같이 선택 자체가 불가능한 것도 있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선택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경제학에서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제학의 바이블이라 불리는‘맨큐의 경제학’을 보면, 제1장 경제학의 10대 원리 가운데 1원리가 나온다.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경제적인 이득을 얻거나 손해를 보는 게 모두 선택의 결과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선택하는 순간 이미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선택을 위해서는 눈이 좋아야 한다. 야구에서 타자가 선구안이 좋아야 타격왕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인생에서 선택을 잘 하려면 육안보다 영안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영안이 좋으려면 믿음이 성숙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영안이 어두워졌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믿음으로 영안이 열리고, 믿음이 성숙해질수록 영안이 더욱 밝아진다.
아브라함은 영안이 밝은 사람이었지만, 롯은 영안이 어두운 사람이었다. 롯의 이름은 ‘가리다’ ‘덮다’ ‘어둡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그 이름대로 롯은 영적인 까막눈이었다. 이런 걸 가리켜 선택맹(choice blindness)이라 부른다. 롯이 망한 것은 영안이 어두워 소돔 성을 선택한 결과였다(창 13:10∼13). 아브라함이 흥한 것은 영안이 밝아 약속의 땅 가나안을 선택한 결과였다(창 13:14∼18). 문맹보다 심각한 게 바로 선택맹이다.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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