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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 관하여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018 추천 수 0 2013.12.06 19:17:46
.........

 

만남은 다 알기에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나 예수님과의 만남이나

여느 인간과의 만남마저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에도

그가 하나님을 다 알기에 만난 것은 아닙니다.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를 만났을 때에나

베드로와 안드레가 예수를 만났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부부의 연을 맺은 만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남은 다 알기에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남을 통하여 서로서로 알게 되는 것이며

또한 다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용납해야 하는 것임을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다 알아야만 하겠다"는 무모한 의도 때문에

만남은 깨어지고 신비를 잃고 비참해지고 맙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조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조우는 우리가 그를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송두리째 그분에게 먹힘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원한 기쁨을 내포하는 것이기에

은혜라고 표현하고, 영생의 길로 향한 것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예수께선 하늘 아버지를 사랑하였기에

그에게 먹히어 십자가까지 기꺼이 지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고 말았지요.


거짓된 신앙적 가르침을 퍼뜨리는 종교가나

거짓된 사랑을 말하는 이가 감히 다 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들의 거짓이 의도된 것을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면

단 한 가지 그들에게 남는 것은 '어둠'입니다.


이 거대한 무한의 우주 속에서

한 영혼이 눈을 뜬다면

그 가슴에 피어나는 것은 '거룩한 그리움'을 가지는 것뿐입니다.

 

어떤 축복이 우리의 영혼과 삶을

궁극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물질적 부요와 성공과 명예와 출세?

못 이루면 아쉬움은 남지만

그것에서 영원한 만족을 얻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영원한 사랑 영원한 존재와의 조우만이

우리를 참된 기쁨으로 몰아갈 수 있겠지요.


깨어난 영혼에게 주어지는 갈망은

이 영원한 사랑에 대한 것이며

이것인 참된 종교성이며 영성이며 예술성이기도 합니다.

물론 문학성이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이러한 갈망에서

진리를 얻게 되며 자유에 이르고

예수와 같은 분을 주로 받아들이며

"그의 진리의 가사에 꿰여 영원의 노래를 부르며

생명의 춤을 주게 되겠지요"

적어도 그분은 깨어난 영혼에게

그렇게 열광시킨 분이 아닌가요!

오늘도 우리를!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 13: 34,35>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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