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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으로부터 탈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849 추천 수 0 2013.10.08 2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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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으로부터 탈출

 

학습성 무력감(學習性無力感 learned helplessness)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좌절의 경험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포기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낙관주의의 심리학(positive sychology)’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셀리그먼 박사가 연구하여 이름 붙인 것입니다. 그는 메이어(Steven Maier) 교수와 함께 개를 가지고 시험을 해 보았습니다. 개를 세 부류로 나누었습니다. 상자에 집어넣고 전기 충격을 주었습니다. 개는 벽을 뛰어 넘으면 전기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실험을 하기 전에 세 집단의 개들을 서로 다른 조치를 받았습니다. 한 집단은 사전에 전기 충격을 전혀 받지 않았고, 한 집단은 전기 충격을 줄 때 머리를 움직여 판을 누르면 전기 충격이 중지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집단은 머리로 아무리 판을 두드리더라도 전기 충격이 멈추지 않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전에 훈련시킨 개를 시험 상자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전기 충격을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실험대에 오른 개는 처음 전기 충격을 받자 미친 듯이 날뛰다가 우연히 장벽을 기어오르고 충격을 도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행에서 개는 미친 듯이 날뛰면서 더 빨리 장벽을 넘었습니다. 몇 번 하니까 아주 능률적으로 도피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전기 충격에서도 도피할 수 없는 훈련을 받은 개는 달랐습니다. 상자에 들어가 전기 충격을 받자 약 30초 동안 미친 듯이 날뛰다가 그리고 나서 움직이기를 멈추고 넘어져서 조용히 낑낑 울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1분이 지나면, 충격은 자동적으로 중지되게 해 놓았습니다. 다음 시험에서도 이 개는 다시 도피하지 못했고 처음에는 약간의 노력을 보이지만, 그 다음에는 곧 단념하고 수동적으로 충격을 받아들이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학습성 무력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해도 안 되면 자신은 아무리 해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학습무기력증에 걸려 조금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기력증에서 탈출하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먼저 패배주의 의식에서 벗어나 승리의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셀리그먼은 무기력의 학습을 3단계로 설명했습니다. 1단계는 아무리 노력(행동)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음을 아는 단계, 2단계는 현재의 상황이나 고통을 참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깨닫고 무력감을 학습하는 단계, 3단계는
그 무력감은 상황이 변해도 새로운 학습을 하려고 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전에도 안 되었으니 오늘도 미래도 안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99번 실패했다고 100번째도 실패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생활과 운명의 큰 변화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됩니다. 성경은 생각의 중요성을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라고 말합니다.
생각의 방향에 따라 자신의 세계가 구축되고 생각을 바꾸면 몇 초 안에 생활이 바뀝니다.

둘째는 없는 것 보며 포기하지 말고 가진 것 가지고 집중하는 것입니다. 무기력증에 사로잡힌 사람은 ‘나는 못배웠다고, 나는 능력이 없다고, 나는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고, 나는 이미 늙었다고, 나는 믿음이 없다고, 나는 말이 둔하다고’ 늘 없는 것만 보며 무기력해집니다. 그러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문제의 답은 보입니다. 성공한 운동선수, 예술가, 과학자, 작가 등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많은 능력이 아니라 능력의 집중에 있습니다. 조절된 집중력은 레이저 광선 같아서 우리를 가로막는 어떤 것이라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셋째는 이성의 노예가 되어 주저앉지 말고 믿음으로 진력해야 합니다. 믿음 생활은 이성의 노예가 되면 반드시 무기력증에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성은 우리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 이성이 신앙에 의해 쓰임 받을 때 날개를 다는 것이지 이성의 노예가 될 때는 오히려 그 이성 때문에 무기력증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학자 프레드릭 플래치는 신앙심을 위기극복 능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이성이 믿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함께 여행할까?" 믿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 함께 여행할 수 없어" 이성은 계속 믿음에게 동행해 줄 것을 졸랐습니다. 믿음이 거절했지만 이성이 막무가내로 졸라 할 수 없이 믿음은 이성과 동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를 여행한 후 둘이는 깊고 넓은 강 앞에 이르렀습니다. "아, 나는 이 강을 건널 수 없어" 이성은 절망하고 주저앉았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이성을 등에 업고 그 강을 건넜습니다. 여행 내내 장애물 앞에 이성은 이런 식이었습니다. 여행을 마칠 때까지 이성은 믿음에게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성은 여행을 즐기는 좋은 길동무였습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거대한 힘 앞에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으로 학습무기력증에서 탈출했습니다. 백성들 모두가 스스로 메뚜기 같다고 무기력증으로 주저앉았을 때 그들은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민 14:9)"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가 싸워 이겼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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