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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 겪은 수모

Philip Yancey............... 조회 수 1162 추천 수 0 2014.01.25 0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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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 겪은 수모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을 회고하면서, 피에르 반 빠아센(Pierre Van Paassen)은 나치 대원들이 유대교 랍비 노인을 붙잡아 사령부로 끌고 간 후에, 어떻게 그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했는지를 말한다. 노인이 들어간 방 한 쪽에서는 두 명의 나치가 한 유대인을 죽도록 때리고 있었다. 그러나 노인을 잡아온 나치들은 이 노인을 데리고 장난을 치려고 했다. 그들은 노인의 옷을 벗기고, 다음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하려고 준비한 내용을 설교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노인은 야물커(yarmulke, 유대인 남자들이 쓰는 두건)를 써도 좋으냐고 물었고, 나치 대원들은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그러라고 했다. 그래야 꼴이 더 우스울 것 같았던 것이다. 부들부들 떨고 있던 노인은 설교를 시작했다. 나치대원들이 여기 저기서 노인을 툭툭 건드리고 또 한쪽 구석에서는 한 사람이 최후의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고 있었지만, 그 노인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걷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교를 했다.
나는 예수님께서 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고, 갖은 수모를 겪은 이야기를 복음서에서 읽을 때마다 이 벌거벗은 랍비 노인을 생각한다. 내가 이 주제에 대한 영화를 여러 편 보았고, 또복음서를 여러 번 읽었지만, 여전히 나로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이 이 세상에서 겪은 수모와 모멸감이 얼마나 깊은 것인지 헤아릴 수가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벌거벗기고, 매질을 당하며, 가래침이 얼굴에 묻고, 따귀를 맞으며, 가시관을 쓰셨다는 것을 도무지 헤아릴 수가 없는 것이다.
(Philip Yancey, The Jesus I Never Knew, Zondervan, 1995,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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