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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피켓 하나가
올림픽 성화가 꺼질 즈음,
역사의 길목에 세차게 불을 질렀습니다.
이 한 마디 말을 적은 피켓은
올림픽 게임의 심연에 흐르고 있는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역사의 거리로 흘러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8.15를 즈음하여 대한민국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황을 향한 진정한 사과 요구와 종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는
한국과 일본의 신냉전 시대의 개막이 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역사는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역사는 살아 있다!”
이것을 잠시라도 잊으면 아니 됩니다.
호적 등본과 족보는 잊을 지라도 역사를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역사는 피보다 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미래를 향한 길을 예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통해 당신의 뜻을 들려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묵상하는 개인을 통해 계시하시기도 하지만
사건을 통하여 계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사건을 통하여 당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출애굽은 역사요 사건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개인적인 깊은 기도나
영적 침묵 속에서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그 사건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요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균형잡힌 신앙인이요, 참된 영성가는
개인적인 묵상과 기도뿐 아니라
역사 속에서 호흡하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읽고 응답하는 책임적인 존재로서 살아갑니다.
모세는 광야의 양치는 목자로서 고독한 묵상적 삶을 보냈습니다.
뿐 아니라 인류 고대 역사에서 노역에 신음하는 히브리들을 해방시킨
하나님께 쓰임 받은 신앙인이요 지도자입니다.
선각자들이나 예언자들은 모두 같은 말을 합니다.
“현실을 살지 말고 역사를 살아라!”
“이 역사 속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라!”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용서하십시오.
그러나 결코 잊지 마십시오!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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