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설국열차

김학규............... 조회 수 4269 추천 수 0 2013.08.26 16:58:23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여 만든 영화가 ‘설국열차’이다. 430억 원을 들여 만든 세계적인 영화라고 한다. 하지만 원저자는 프랑스의 ‘뱅자맹 르그랑’이다. 원작이 프랑스 만화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왕이면 우리나라 소설이나 만화에서 그런 대작이 만들어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무튼 약 160개나 되는 나라에 수출계약이 된 영화라 제작비의 절반 정도를 이미 건졌다고 한다. 아마도 추석이 넘어가면 관람객 숫자로 볼 때 1,000만 명 이상을 돌파하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봉준호 감독이 10년 전에 그 원작만화를 보면서 영화제작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 영화를 본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결국은 ‘인간들의 희망 찾기’라는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지구촌이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종말이 다가오니까, 79개국 정상들과 과학자들이 고의적으로 CW-7를 살포한다. 그 부작용으로 인해서 지구의 온도가 떨어져 빙하기가 오게 된다는 스토리 배경을 갖고 있는 영화이다.

 

2031년 지구는 17년 째 빙하시대를 맞고 있다는 배경설정을 해놓고 흥미진진한 설국열차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맨 뒤 칸에 있는 무임승차한 하류층의 서민들이 맨 윗 칸에 살고 있는 고위층의 인간들을 향하여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살기 위해서 사람들을 잡아먹다가, 그들은 양갱 같은 단백질 덩어리를 배급받아 먹게 된다. 그래도 그렇게 사는 것이 너무도 지겨웠던 탓인지, 그들은 한 칸씩 열차를 점령하면서 희망의 질주를 시작한다. 그 기차의 칸을 옮겨갈 때마다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가 열려지는 게 그 영화의 매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 더 풍요롭고 배부르며 등 따듯한 유토피아를 향한 인간의 희망과 도전을 그려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서적으로 본다면 인류의 종말이 온 후에는 아무리 희망과 도전을 거듭해도 남겨진 인간들은 진정한 유토피아를 찾아내지 못하게 된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빙하시대에 남겨진 설국열차가 아니라, 천국으로 가고 있는 구원열차에 탑승한 천국시민들이어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584 명작을 만드는 것 김장환 목사 2016-12-07 441
31583 종교와 신앙 김장환 목사 2016-12-07 653
31582 자기 길은 스스로 개척해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72
31581 그 어떤 가혹한 조건도 이기는 힘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296
31580 꿈과 소명과 가능성이 깨어나도록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95
31579 디지털 혁명기! 그래도 우선 내면의 불을 밝혀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10
31578 자긍심과 자기 신뢰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62
31577 마윈의 성공철학-남을 이롭게 하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260
31576 전통과 문화의 옷을 입히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69
31575 뜨거운 마음의 교제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456
31574 한 소년의 헌신 김용호 2016-12-04 881
31573 인류 역사상 가장 값비싼 다리 김용호 2016-12-04 359
31572 영생의 소망 김용호 2016-12-04 1263
31571 누가 당신의 밀밭에 불을 놓았는가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6-12-01 493
31570 기도와 감사 file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2016-12-01 982
31569 그리스도의 평화 file 이일성 군산 풍원교회 목사 2016-12-01 630
31568 감사의 출발점 file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2016-12-01 1021
31567 파도를 보지 말고 바람을 보라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6-12-01 807
31566 놀이 속에 담긴 영성 file 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2016-12-01 276
31565 상처의 영향 file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2016-12-01 501
31564 미치도록 사모하자 김용호 2016-11-29 1119
31563 선택의 자유 김용호 2016-11-29 1210
31562 탐욕을 버려라 김용호 2016-11-29 988
31561 끝까지 성실할 뿐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253
31560 온전히 지킴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131
31559 오시는 사람의 아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168
31558 척추 바로 세우고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146
31557 준비된 상태로 살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366
31556 십자가 아래 서서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406
31555 예수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375
31554 명상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136
31553 성스런 창문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160
31552 하느님이 손수 지으신 모든 것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7 282
31551 추수감사주일’ 이렇게 지킵시다. 최한주 목사 2016-11-24 993
31550 코넬리어스의 감사하는 마음 최한주 목사 2016-11-24 8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