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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품화 사회와 신앙인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743 추천 수 0 2013.09.28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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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품화 사회와 신앙인

 

신문에“성매매 수출 세계적 망신”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미 남부 애틀랜타는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둘루스 시의 성매매 업소 대책을 놓고 고심 끝에 지난달 마사지업소에 대한 강력한 규제 법안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섹스산업 수출대국'의 추태는 세계 도처에서 발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는 물론 교민 12만 명이 살고 있는 중국 칭다오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가 100여 개가 되고, 교민 2만여 명이 살고 있는 방콕에도 30여 곳, 교인 2만 7천여 명이 살고 있는 자카르타 일대에 100여 곳, 마닐라에 100여 곳, 모스크바에도 5곳, 몽골에도 15여 곳, 캄보디아에도 12개 이상, 카자흐스탄에도 10여 곳 성매매업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소득 2만 달러가 되는 한국의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기자는 써 놓았습니다.

기사는 해외까지 성매매가 수출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해 놓았습니다. 첫째는 수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서도 한국적 술 문화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교민이나 여행객 할 것 없이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공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여성들이 돈의 유혹에 빠져 단시간에 큰돈 번다는 꾐에 무작정 비행기에 올라탄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한국 성 산업의 견고한 뿌리 인프라를 말합니다. 여성 가족부는 2007년 실시한 성매매 실태조사에서 우리나라 성매매 경제 규모를 약 14조 952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같은 해 국가예산(239조원)의 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전국의 성매매 업소는 4만 6247곳이며, 이곳에서 일하는 성매매 여성은 26만 970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성매매를 한 남성은 연인원 9395만 명에 달했습니다. 성인 남성을 2000만 명으로 볼 때, 수학적으로 계산할 때 성인 남성 1명이 일 년에 5번 가까이 성매매를 했다는 것입니다. 성매매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수치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남성권익 단체인 남성연대는 지난해 12월 전국 성매매 여성이 189만 명이란 추정치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성을 파는 여성들이 현실에서 넘쳐나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했습니다. 타탕한 진단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식 의 문제입니다. 바른 성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 인간을 상품의 대상이 아니라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성의 상품화현상의 확산은 성을 최고의 상품으로 여기는 사회풍조와 각종매체에 등장하는 온갖 비정상적인 이성관계 등이 사람을 인격이 아닌 물건으로 인식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성을 놀이의 도구로 받아들이게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 아닙니다. 동물의 성이 진화되어 인간의 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가부장적 남성중심의 사회를 남녀평등의 사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비스만 하는 여성이 아니고 동등한 지위에서 역할하는 여성의 위상을 정립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둘째,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 여성에게 순결․정조를 강조하면서 성을 매매하는 이중적인 모순구조를 타파해야 합니다. 성의 상품화는 남성우월주의의 산물입니다. 우리나라 문헌에 나타난 윤락여성의 최초의 기록은 고구려 시대의 유녀(遊女)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고려의 관기제도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기녀가 되었습니다. 여성은 남성의 노리개가 아닙니다. 지배문화 속에서 묵인되는 술대접, 성 접대 문화를 배격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

셋째, 인간의 무한한 욕망은 제한되어야 사회적 질서와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성매매가 대중화 혹은 보편화 단계에 이른 것은 일제시대 때입니다. 일제가 만든 ‘공창제도’, ‘종군위안부’는 미군정 시대를 거치면서 기지촌이라는 사창이 발생하였습니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 도시화, 관광산업과 기업의 접대문화, 3차 서비스 산업의 확대, 물질 만능주의, 향락주의, 인터넷 활성화 등으로 성매매 산업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성욕은 본능입니다. 그러나 제한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무한한 욕구를 규제해 줄 규범이 없다면 그 사회는 무규범 상태, 아노미가 발생합니다. 일탈의 상식화는 공존사회를 붕괴하게 합니다. 물질 만능주의로 성을 사고파는 부도덕한 행위는 사회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을 붕괴시켜 세상을 병들게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전7:2)” 우리의 몸은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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