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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생각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210 추천 수 0 2013.08.05 17:26:54
.........

 

길에서 오랜만에 아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달리기를 하다가 길에서 만나서 알게 된 분입니다.

성함이 이성수라고 하시는 만 70세를 6개월 앞두신 시니어 달림이이십니다.

 

몇 년 전부터 알게 되어 가끔 길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그 분의 달리기 사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중략>


한동안 달리기를 열심히 하셔서 뉴욕 마라톤,

보스톤 마라톤을 수 차례 뛰신 경력 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달리기 사연 또한 매우 특이합니다.

이 선생님이 미국에 이민을 오셔서 사업을 하시고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잘 살게 되었을 50대 초반

암 선고를 받으셨답니다.

 

본인이 생각을 해도 여태껏 고생해서 자리를 잡았는데

이제 곧 죽는다는 게 너무 억울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죽기 아니면 살기로 나가서 달리기를 시작하셨답니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가 하루가 이틀 되고

그것이 한 달이 지나고 금새 1년이 되더랍니다.

 

그러기를 몇 년 지나니 암도 극복하고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오늘 길에서 서서 잠깐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처럼 젊었을 때 달리기를 하면서 사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축복해 주십니다.

 

그러시면서 덧붙이시는 말씀이 장년에 시작한 운동이니

그저 하는 듯 안 하는 듯 매일같이 하다 보니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시더군요.

 

이전에 뵐 때보다도 더욱 청년 같은 몸매에

얼굴마저 점점 젊어져 가시는 듯합니다.

 

사진기가 손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 분의 모습을 뵙는 것만으로 도 저희에게 영감을 주시기 충분합니다.

 

또 하시는 말씀이 60이 넘으면 돈이 필요 없는 시기가  온다고 하시더군요.

자신이 쓸 만큼 가져서 다른 사람에게 손 벌리고

피해를 끼치지 않을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돈의 노예가 되어 더 많은 재물을 모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 말씀하시더군요.

 

이제 동년배 친구분들과 모여서 식사라도 하면

본인을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식사 후에

약을 한웅큼씩 복용하시는 모습을 보신답니다.

 

자신은 아픈 데도 없고 의료보험을 쓸 일도 없어

애국하는 셈이시라며 웃으시더군요.

나중에 합류한 아내와 함께 좋은 덕담을 듣고

인사를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서신 가족이신 이윤수 님께서 보내 주신 길에서 주운 생각 중에서

감사합니다. 늘 달리시길 바랍니다.>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숨기려는 것이 사라지면

빛 가운데 거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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