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한 번의 인정

김장환 목사 | 2018.07.13 18:31: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 번의 인정
 

증기선을 최초로 강에 띄웠던 로버트 풀톤은 발명 초기에 사람들의 조롱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증기선이 금세 고장 나서 가라앉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증기선을 ‘풀턴의 실수’라고 불렀고 아무도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운행을 접으려고 마음을 먹었던 때에 한 신사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풀턴 씨, 강을 따라 뉴욕 항까지 나를 태워 줄 수 있겠습니까?”
풀턴은 가능하다고 했고, 신사는 뱃삯이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손님을 태워본 적이 없었던 풀턴은 뱃삯도 정해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당황한 풀턴은 단돈 5달러를 받고 신사를 뉴욕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풀턴의 첫 번째 운행은 단 한 명의 손님을 태우고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증기선의 뛰어난 속도와 안정성이 점점 인정을 받아 풀턴은 크게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풀턴은 증기선을 처음으로 이용해준 신사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저의 삶을 180도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증기선을 통해 받은 첫 번째 인정이었습니다.”
비난과 비판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진심어린 인정과 격려는 도전하는 사람에게 귀한 힘이 됩니다.
언제나 인정을 아끼지 마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질투와 시기의 마음을 모두 내려놓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도전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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