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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예수님

김장환 목사............... 조회 수 610 추천 수 0 2018.11.19 2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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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예수님
 

중세 시대의 성직자 프랜시스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신학생 체스터 롭슨은 그의 삶과 비슷한 방식으로 살아보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는 빗물에 세수를 했고,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며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빈민촌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의 발을 씻겨주었고, 창녀와 마약중독자를 도와주려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길가다가 만나는 사람마다 말을 걸며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삶을 시도한지 이틀 만에 롭슨은 사람들에게 2번의 집단 구타를 당했고, 경찰에 구속되어 정신병원에 수감될 뻔했습니다. 단지 유명한 성직자의 삶을 따라 실천하려고 했던 롭슨은 이때의 경험을 통해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너무나 잘난 사람들이 많고, 너무나 많은 규제가 있습니다. 프란시스가 아닌 예수님이 오신다 해도 세리와 창녀와 어울린다는 이유로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정신병원에 수감시킬 것이라는 것을 저는 이틀간의 경험으로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

현대인들은 기술의 발전과 퍼져가는 문명의 이기로 가치관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더욱 편하게 드리려는 예배와 생활로 인해서 편견을 가지게 되어 주님의 마음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나의 신앙이 흔들리고 믿음이 약해진다면 현대문명의 이기와 편리함과 기준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는 좋게 여겨지는 것도 포기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지금 시대에 예수님이 오신다면 나는 어떻게 대할지 상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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