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위기의 상황이 알려주는 것

김장환 목사 | 2017.09.08 23:23: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위기의 상황이 알려주는 것


미국 네바다주의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관중석 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1975년부터 비행기를 몰며 여러 영화에서 비행기 스턴트를 맡았던 베테랑 조종사 지미 리워드 씨는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구식 머스탱을 타고 에어쇼 예선전에 참여 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정비로 중간에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관람객 9명이 죽는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사고 후의 조사과정과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해서 지미 씨의 살신성인 정신 때문에 피해가 작아졌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관중석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막기 위해서 지미 씨는 탈출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관중석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돌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조종간을 꺾으며 이륙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마지막 순간에 잠시 상승하며 왼쪽으로 방향이 꺾였고 덕분에 비행기는 관중석에 있는 군중들을 살짝 피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약 3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상황에선 사람의 본심과 근본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위기와 혼란의 상황에서의 태도입니다. 어려울수록 성경의 가르침에서 해답을 구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려울 때일수록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성경을 묵상하며 실제 삶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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