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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성향이 남자다가?

최한주 목사............... 조회 수 251 추천 수 0 2017.07.14 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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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성향이 남자다운가?


 어떤 성향의 남자가 과연 남자다움을 지닌 것인가? 하나님은 과연 어떤 성향을 지닌 남자를 남성다운 사람으로 만드셨는가? 프랑스의 여성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남성의 정체성도 마찬가지로 그 시대 그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시대마다 이어져 온 남성다움의 모습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1. 고대의 남성다움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자다.

고대의 남성상을 나타낼 때 주로 제왕적인 권위를 가진 자로 묘사되었다. 이 시기에 남성은 국가나 가정이나 사회에서 최고의 권한을 가진 자였다. 그렇지 못한 남성은 남성다움을 잃어버린 자로 낙인 찍혔다. 이런 남성상을 가진 사람은 자기를 나타내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정복하고 누리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무엇보다 최고위 권좌에 앉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쓴다.


2. 중세의 남성다움은 강인한 기사도 성품을 가진 자다.

이는 전투적 남성 이미지를 만들었던 십자군 전쟁을 거치면서 그 정신에 영향을 받은 남성상이다. 치명상을 입어도 굴하지 않고 적을 해치우며, 후퇴하기 보다는 동료와 국가를 위해 장엄하게 전사의 길을 택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자기를 희생하면서 까지 전리품을 습득해서 바치려 한다.


3. 근대의 남성다움은 세련된 면모를 갖춘 자다.

중세 이후 르네쌍스를 거치면서 남자들은 싸움을 잘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문학과 음악을 이해하고 대인 관계에 세련된 매너를 지니고 풍부한 지적 내면을 갖춰 관계를 세련되게 이끌어 가는 자가 남성다움으로 각광을 받았다. 비록 속을 감추더라도 상대방을 칭찬하는 화술을 겸비한 사람이 이상적인 남성으로 부각되었다.


4. 현대의 남성다움은 여성의 성향을 가진 자다.

근래에 T.V나 메스컴을 보면 공통적으로 여성적인 면모를 갖춘 남성이 아이돌이 되어 단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남성들을 F1 이라고도 한다. 그들의 노래나 연기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들의 여성스러움이 인기를 얻게 한 것이다. 고대나 중세 적인 입장에서 보면 전혀 남자 같지 않는 자가 현대에서는 남성다움을 지닌 사람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대적인 남성다움은 점점 여성화되어져 가는 경향이 있다. 이 후에 또 어떤 것이 남성다움이 될는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남성이 갖춰야 할 성품을 점점 잃어가는 것이다. 그와 반비례하여 이 시대와 사회는 남성들로 하여금 여성의 위치와 성품을 갖추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대나 중세의 남성상만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로서의 위치와 성품이 있는 데,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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