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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접촉과 호흡

정원............... 조회 수 1130 추천 수 0 2003.11.20 15:50:08
.........

[글모음900] TV의 접촉과 호흡

 

사람은 그 자체로 존립이 가능한 존재가 아닙니다. 외부로부터의 어떠
한 공급과 유입을 통해서만이 사람은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으로 음식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코로 공기를 받아들입니
다. 그리고 눈으로 보이는 것을 받아들이며 귀로 소리를 받아들이고
머리로 생각을 받아들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어
활동과 생존을 가능하게 합니다.

음식은 눈에 보이는 것이지만 코로 받아들이는 숨이나 귀로 들어오는
소리, 머리에 들어오는 생각 등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보이지 않을 뿐 확실한 실체입니다. 그것들은 고유한
특성과 파장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기운입니다.

그 기운들은 빛에 속한 기운과 어두움에 속한 기운으로 나눌 수 있습
니다. 즉 사람에게는 빛의 세계로부터 오는 기운도 들어올 수 있지만
어둠의 세계로부터도 그 기운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가룟유다에게 예수를 팔려는 생각
을 넣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가룟유다에게서 일어난 생각은 어
두움의 영계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을 보면 말씀의 씨앗을 뿌릴 때 새들이 와서 먹어 버린다는
표현이 있는데 주님은 그 말씀을 해설하시면서 복음의 말씀을 깨닫지 못할 때
악한 자들이 와서 그 말씀을 빼앗아 간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악한 영들은 지옥으로부터 오는 악한 생각, 충동, 기운을 사람들에게
집어넣기도 하고 천국의 빛으로부터 오는 말씀과 진리를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주님이 이 땅에서 사
시던 당시보다 그러한 악한 기운은 훨씬 더 많이,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트집을 잡는 바리새
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냐?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뒤로 나오
면 그만이다. 그러나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살인과 간음과 같은 각종
더럽고 악한 생각들, 그것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마15:1-11)

주님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보다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더 주의를 기울이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로 중대한
문제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먹을 때도 할 수 있는 한 깨끗한 음식을 먹어
야 하지만 그래도 그것은 물질적인 영역이며 본질적인 영역은 아닙니
다. 그러나 생각과 마음을 자극하는 기운이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음식은 몸을 형성
하지만 그러한 기운의 침투는 우리의 영혼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세상의 온갖 악한 에너지, 기운을 공급하고 나누어주는 대표
적인 존재, 그것은 TV입니다.
앞의 장에서 사람들과의 접촉, 대화는 서로의 호흡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과 호흡이 좋지 않은 이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그 호흡이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되고 그 결과 몸과 영의 눌림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TV와의 접촉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것도 그 안에서 등장하는 사람들
의 호흡을 흡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TV가 보통의 만남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파괴적인 이유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TV를 만나는 것
이 훨씬 더 쉽기 때문입니다.

TV는 누구나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리모콘을 누르는 것만으로 그
세계와 접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단순한 행위를 통하여 자기의
방안에 세계의 온갖 다양한 영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TV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각종 더러운 영들을 시청자
들은 받아들이고 마시게 됩니다. 그들의 호흡을 취하게 됩니다. 그것
은 실제적인 영이며 기운이며 에너지입니다. 자연히 그들이 그들 안에
들어온 영들의 지배를 받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보기 드물게 좋은 TV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감동과 자유함의 호흡을
공급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러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호흡을 막고
누르며 악한 영향을 끼치는 프로그램이 훨씬 더 많습니다.

대부분의 TV프로그램은 호흡을 방해합니다. 그것은 충격과 눌림과 혼
란스러움을 줍니다. TV를 오래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 것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화를 내고 싸우는 장면이 흔하게 나옵니다.
물론 그것은 연기일 뿐이지만 실제로 그러한 연기를 할 때 짜증스럽고
악한 기운이 그들의 입과 코를 통해서 나옵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
한다면 그것은 연기를 잘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연기를 보고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사람들이 그들에
게 분노와 짜증을 터트리는 것을 당하는 것과 동일한 영적 눌림을 가
지게 됩니다. 그것은 실제적인 고통과 압력을 그들에게 끼치는 것입니
다.

시기와 질투, 헛된 야망을 추구하는 삶.. 그것도 TV에서 많이 등장합
니다. 물론 당연히 그러한 호흡, 그러한 영들은 시청자들의 심령 속에
스며들어갑니다.
공포영화나 잔인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은 일종의 자살행위와 같습니
다. 그들의 심장은 굳어지며 영혼의 감각은 마비됩니다.

다소 긴장이 덜하는 오락 프로그램도 별로 상황이 낫다고 보기는 어렵
습니다. 그것은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그 뒤끝은 대체로 허무하기
마련입니다. 영혼 안에 들어와 깊은 만족감과 행복을 주는 웃음을 기
대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영혼의 평화, 자유롭고 풍성한 생명의 호흡을 하기 원한다면
우리는 TV시청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호흡을 답답하게
합니다. 호흡을 답답하게 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명을 서서히 죽이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어떤 행위를 하기 전과 그 행위가 끝난 후의 느낌이 다른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 것은 처음에는 하기 싫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기 위해서 교회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 안에 세상의 영, 세상의 기운이 많이 들
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힘든 것을 참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찬송을 부르며
기도를 마치고 나면 돌아오는 발걸음은 아주 가볍고 편안합니다. 마음
도 아주 유쾌해지지요. 비록 일시적으로는 힘들어도 그 결과의 열매를
보면 그 행위가 좋은 것인지 아닌지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TV의 시청은 그 반대인 것이 보통입니다.
처음에는 뭔가 우리의 겉사람을 끌어당기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청이 끝난 후에는 허무하고 허전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보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지요. 그리고 또 다시 그런 결심을 되풀이하는 것
이 보통입니다.

도박을 하는 사람도 컴퓨터 게임에 빠진 사람도 항상 끝이 난 후에는
다시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것이 자기에게 일시적인 만족을
줄 뿐 해롭게 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그러한 결단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호흡을 통하여 그의 안에 들어온 그 기운은 다시 도박을 하도록 다시
게임을 하도록 다시 그를 끌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단지 노예에
불과할 뿐 그 기운을 이겨낼 힘이 없습니다.

생기가 모자라고 에너지가 모자란 사람은 항상 공허하고 허전하기 때
문에 무엇에든 중독되기 쉽습니다. 연애에도 중독되고 술에도 중독되
며 쇼핑에도, 사소한 잡기에도 중독됩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중
독은 TV중독입니다. 그는 그것을 잘 알면서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그가 속이 비어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그 속에 무엇인가를 집어넣
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TV는 우리의 호흡을 망가뜨립니다. 아름답고 깊은 영혼, 영혼의 깊고
잔잔한 호흡을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연기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각종 혼란스러운 호흡과 기운을 시
청자들에게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그 기운은 사람들의 입으로 코로 귀
로 들어옵니다. 그 기운은 음란의 기운이며 분노의 기운이며 온갖 더
럽고 악한 기운입니다. 그리고 그 기운은 그를 지배하고 주도하며 끌
고 다니게 됩니다.

야한 내용의 영화를 본 이후에 그러한 영상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고통
스러운 경우, 폭력적인 내용의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본 후에 그 기운
에 사로잡혀서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경우들은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입니다.

나는 TV 그 자체를 마귀 취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프로그램도 있으며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 경우도 분명
히 있습니다. TV라는 문명의 이기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을 사
용하고 지배하는 이들의 영적인 수준과 상태가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
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분명한 사실은 거기에서 나오는 기운이 대부분 영
혼의 흐름과 움직임을 방해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영혼이 얇고 민감
한 사람들의 경우 그 피해는 아주 심각합니다. 그들에게는 각종 악한
기운이 그들 영혼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게 될 것이니까요.

조금 호흡과 영에 대하여 훈련하고 경험한 이들은 점차로 사람의 입에
서 나오는 기운과 느낌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기
운이 밝고 아름다운 것인지 아니면 어둡고 추하며 더러운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떤 기운을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것인
지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호흡과 영의 느낌을 분별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그 호
흡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면 그것을 방어하고 거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호흡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저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고 충분히 깊이 호
흡하면 됩니다. 그러나 별로 좋지 않은 기운이 흘러나와서 그 호흡을
받아들이지 않고 싶을 때에는 긴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눈에 힘을
주고 그 호흡이 자신에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를 하고 있어야 합니
다. 눈은 영혼의 창문이며 입구이기 때문에 눈이 긴장을 하고 있으면
다른 기운들이 잘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영, 주님의 호흡은 너무나 맑고 아름답고 섬세하고 포근하고
행복합니다. 그 기운과 임재를 경험한 사람은 그것을 쉽게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그 반대되는 악하고 거칠고 더러운 호흡, 영들의
기운이 너무나 많이 흐르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분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의 실제를 누리고
맛보기 원한다면 우리는 호흡을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의
호흡, 세상의 기운이 우리 안에 함부로 들어오도록 허용해서는 안됩니
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너무나 아름답고 존귀하신 분이기 때문에
악하고 더러운 호흡으로 그분과 같이 섞어서는 안 됩니다.

부디 세상의 호흡을 분별하고 그 기운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십시오.
오직 맑고 따뜻하고 아름답고 성결한 호흡만이 당신의 안에 가득하도
록 하십시오.
당신은 좀 더 깊이 주님의 임재와 실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거룩함과 자유함 속에서 순결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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