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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영상 35도의 예배 장소에 왜 사람들이 오는가?"(7.28.2005)
1. 기능하지 못하는 에어컨 : 숙대 강당의 에어컨은 그리 용량이 작은 것이 아니다. 크기에 비해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설치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의 열기에 도저히 에어컨이 감당하지 못한다. 1,000명 정도만 앉아 있어도 시원한데, 2배의 사람들이 몰려들면, 도저히 기능이 되질 않는다. 급기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더 시원할 때가 많다. 그러나 바깥온도가 32도 이상 넘으면, 그것도 별 소용이 없다. 예배 중에 몇 명씩 쓰러지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2. 열악한 장소에 왜 오는가? : 사람들은 프로그램의 탁월성, 재미 등으로 사람들이 몰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발상이다. 아무리 교회가 재미있어도 세상의 오락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인간에게는 기본적으로 영적 갈급함이 있다. 그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서 예배의 자리로 오는 것이다. 온 몸이 젖을 정도의 더위 중에도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임재의 체험, 하나님과의 만남의 은혜 때문이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도저히 그 이유를 설명해도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다.
3. 교회의 사명 : 2차대전 이후 일본 교회는 영어 강습, 댄스 교습으로 사람들을 모았다. 그러나 잠시 후 모두 다 사라져 버렸다. 아무리 사람들이 올 수 있는 접촉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복음의 제시, 십자가의 증거가 없으면 무너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 선교를 간다. 너무 코리안 파티 등에 집중하는 것 같다. 먹는 것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더 많은 시간을 복음 증거에 할애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본질 점검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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