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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기도를 드리자

장현운 목사............... 조회 수 3104 추천 수 0 2010.09.26 0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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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북한 핵문제,그리고 최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다.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성수대교 붕괴,대구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화재를 겪고도 무엇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 엄청난 사회적 재앙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늘 사법처리를 위한 희생양을 찾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왔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 원인은 해결하지 않고 응급처치에만 급급했다.

인간 세상이란 결코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사상 최대의 홍수가 유럽을 강타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지진이 고속도로를 끊어놓았다. 인간의 세상에는 재앙이 떠나지 않는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 문제도 없다. 우리는 가장 행복하다. 우리는 가장 평화롭다”고 장담하던 바로 그런 나라와 도시들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이 한마디뿐이다. 이 세상엔 안전이란 없다. 돈이 있으면 안심이다. 지식이 있으면 될 것이다. 과학과 첨단기술이면 문제가 없다고 자신해보아도 쓸데없는 일이다. 마치 이같은 인간의 우둔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꺼번에 폭삭 무너지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안전은 없다. 도덕성과 종교와 신앙적 차원에서 안전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안전은 결코 우리 인간의 지혜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한 단면을 말하자면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400년동안 종살이를 했다. 이런 민족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시대에 노예가 자유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더구나 한 민족이 자유를 찾는다는 것은 엄청난 기적이 아니고는 불가능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랍고 크신 이적으로 인해서 저들이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거친 광야생활 40년을 거쳐서 요단(요르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으로 들어간다. 이스라엘 민족의 소망이던 그 땅에 천신만고 끝에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가나안은 남의 땅이었다. 다른 민족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통치했다고는 하지만 사무엘이 보좌를 만든 것도 아니고 정부를 세운 것도 아니다. 사무엘이 법을 두어 다스린 것도 아니다. 다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친다. 미국 국민이 부시대통령을 가리켜 ‘대통령인가,성직자인가’라고 할 만큼 지금 그는 기도하고 성경 읽는 일에 몰두해 있다고 한다. 백악관은 신학교를 방불케 하며 곳곳에서 성경공부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당시 사무엘은 이 마을에 가서 가르치고 또 저 마을에 가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통치였다. 영적 통치말고는 이른바 경제?정치통치라는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온 백성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유롭기를 원하셨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몸소 통치하신 것이다.

사무엘은 모든 사람을 미스바로 모아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한다. 미스바에 모인 바로 그 순간을 기회로 해서 블레셋 사람이 쳐들어온다. 그야말로 독안에 든 쥐의 형국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 모여 있고 그 속에 군사는 없다. 그러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블레셋 군대가 저들을 포위하고 다 없애버릴 생각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벌벌 떤다. 두려워하며 낙심한다. 그러나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친히 우레를 내리셔서 블레셋 군대를 흐트러뜨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가서 치라 하신다. 비록 훈련받지 못한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지만 도망가는 사람을 공격해서 이기기는 쉬운 일로 그들은 승리했다.

회개하는 사람들,신앙대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 이 중요한 상징적 사건 앞에서 사무엘은 기념비를 세운다.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며 단을 쌓는다. 우리의 현실을 보자. 교만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이제 가슴을 찢으며 회개의 기도를 드리자. 기독교인들은 고난이 닥치면 그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장현운 목사(러시아 카프카스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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