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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가서 제자 삼으라
국민일보의 ‘나는 왜 크리스천 인가?’라는 코너에 실린 김태우 서울대 치대 교수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마흔 둘의 나이에 은행장을 지내신 아버지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자란 김 교수는 서울대 치대 재학 중에도 4년 연속 수석을 한 수재였으며 학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장학금으로 받았습니다. 같은 치대 출신인 두 친구의 수년의 걸친 전도에도 믿지 않았으며, 예수를 믿는 것이 안 좋은 것이라 생각해 두 친구의 권유의 ‘예수 믿으라는 소리를 계속 하려면 우리 집에 오지도 말라’고 화까지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당시 3학년이었던 김 교수는 시험 전날 아버지가 간암으로 인해 3개월의 시한부를 선고받은 것을 알았습니다. 어쨌든 시험공부를 하려 했으나 손에 잡히지가 않았고 마침 펼친 노트의 제목마저 ‘간암: 암중의 암, 오래 살아야 6개월’이었습니다. 눈물이 쏟아져 울고 있는데, 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두 친구가 시험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위로해 주어 그제야 마음이 열리기 시작해 조용히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은 계속 되었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둘째 형마저 태국 출장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32살의 나이에 관에 실려 공항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삶의 허무함을 깨닫고는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아내까지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나는 연이은 고난에 소망과 시선을 하나님께 두게 되었습니다. 교수가 된 후 ‘치과대학 기독 학생회 지도교수’를 13년째 맡고 있고 5년 전부턴 다른 교수들과 꾸준히 성경을 공부하고 있는 김 교수는 본인 스스로도 선교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을 하며 만나는 젊은이들에게 본을 보이며 학생들 중에서 세계 선교에 관심 있는 일꾼들을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사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 교수가 격은 힘겨운 고난은 그를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선한 싸움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 의의 면류관을 얻으십시오.
주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이 있다면 다가가 위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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