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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실보다는 해석이...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68 추천 수 0 2011.04.23 13: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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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실보다는 해석이...

 

'패배 감각 지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당하는 실패나 패배에서 느끼는 좌절감을 지수(指數)로 나타낸 것입니다. 좌절감을 전혀 느끼지않는 상태를 제로(0), 혹심하게 느끼는 상태를 마이너스 10, 오히려 발전적 계기로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태를 플러스 10으로 한다면, 유태인계가+5, 영국이나 독일 등 게르만계 미국인이 +3, 라틴계 미국인이 -2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 하나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계절의 변화를 맛보야 하듯이 인생의 과정에는 실패나 패배는 당연히 걸어가야 할 다리 중에 하나입니다. 실패할 때 체념이나 절망, 자조(自嘲)로 합리화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실패할 때 끝장이라는 패배감을 가지고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살면서 감기를 앓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실패할 때 사람들은 맨먼저 그 현장에서 도망하고 싶어합니다. 결혼 실패, 사업실패, 신앙실패, 진학실패, 연애실패 등 실패를 하면 우선 그 현장에서 도피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걸로 생각합니다. 자동차 연수하다가 사고를 당하면 다시는 핸들을 잡기 싫은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무엇인가 의욕을 가지고 하다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 "그만두자 집어치우자 돈주나
밥주나?"하며 떠나버리면 된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스탈린이 집권을 시작하자 마자 제일먼저 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기의 어린 시절에 알았던 친구를 하나씩 다 죽여 버리는 일 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실패했던 부끄러운 과거를 영원히 다 묻어 버리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나의 실패가 드러나고 다른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면 분노하게 되고 수치심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것을 처리하기 위하여 과거의 실패를 망각하거나 실패를 미화시킵니다. 그러나 실패를 억지로 망각 할 필요도 그럴듯하게 미화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성공보다는 실패를 통하여 우리는 더 많은 기름진 인생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국의 시인 L. 모리스는 "하나의 고상한 실패가 많은 저속한 성공보다 낫다"고 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는 "성공을 축하하는 일이 좋은 일이긴 하나 보다 중요한 건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 일이다. 당신이 실패했을 때 당신은 보다 창조적이 되고 밤낮없이 보다 깊이 천착하고 보다 열심히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은 어찌된 일인지 성공만을 추구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실패를 용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 입장에서도 자녀들이 성공하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다 보니 실수할 기회를 박탈해
버려 결과적으로 실패에서 얻는 교훈을 피부로 체험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전쟁은 전술에서 질지라도 전투에서 이기면 되는 것입니다. 문제를 봄으로 그 문제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헬렌켈러는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듣지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은 통하여 인류에 그 고통의 현장에서 살지 않은 사람은 결코 남길 수 없는 정신적 유산을 남겨 놓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대입 떨어지고 남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그 경험은 그를 위대한 과학자가 되게 하는데 오점을 남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링컨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는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링컨을 결코 패배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갈릴레오는 양복점 직공이었고 이스라엘 베긴 수상은 폴란드 빈민촌의 장난꾸러기였으며 이집트의 사다트는 가난한 농부로 반역죄에 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갈릴레오는 양복점 직공으로 부르지 않고 베긴 수상을 장난꾸러기로, 사다트를 반역자로 부르지 않습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담임교사가 머리가 너무 나빠서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니 집에서 가르쳐 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낙심하지 않고 열심히 가르치며 약해지지 않도록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답니다.

11 살이된 에디슨은 기차 한 모퉁이에서 신문팔이를 하면서 실험을 하다가 기차 내에 불을 일으켜 차장에게 따귀를 맞고 한쪽 귀의 청력을 잃기도 했지만 어려운 처지에서도 그는 굴하지 않고 노력하여 2천여종 이상의 발명품을 내서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늘 기도하고 감사하는 신앙의 사람이었는데 전구를 발명하고 완성할 때까지 무려 12만번이나 기도하고 1만번이나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한번 실패하면 3시간을 기도했던 그였지만 1914년 66세되던 해 미국 뉴저지주의 웨스트 오래곤에 있는 그의 실험실이 몽땅 불에 타버렸습니다. 그 때 그는 아들에게 "잿더미 속에도 위대한 가치가 있다. 나의 모든 실수는 다 불타버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으니 하나님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페스탈로치는 25세에 고향 취리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상촌을 건설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빈민학교 설립, 80명의 고아를 모아 교육시켰지만 실패했고, 20년 동안 이상적인 학교를 꿈꾸었지만 그의 두 직원의 반목과 불화로 문닫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인생을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난 사실보다는 그 사실을 해석하는 해석 작업입니다.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간 베드로를 찾아 오셔서 삶의 동기와 소명을 회복하시는 예수님은 한 해의 끝에도 우리를 찾아 오십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닙니다. 과거를 해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현재의 자세입니다.

실패한 사실보다는 해석이.../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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