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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감과 한계"(03.9.25)
1. 햇빛과 운동이 주는 유익 : 많은 여행과 일정에 매이다보면, 건강이 심히 위협을 받는다. 시카고로 떠날 때, 얼마나 피곤했는지, 이륙 전에는 의자를 뒤로 제칠 수 없어서, 팔을 괴고, 잠시 잠이 든다는 것이 2시간이 흘렀다. 그 정도로 피곤하고, 감기 증상이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낮시간의 대부분을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운동을 하고, 햇빛을 쬐었더니,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모든 생명체는 햇빛을 받아야 활력을 얻는 것"이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햇빛 받는 인생이 되어야겠다.
2.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감 : LA에서는 레돈도 비치에서 자전거를 타고, 하루는 걷는 운동도 할 겸 청년들과 교제도 할 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여러번 가서 새로움은 없었지만, 익숙함에서 오는 묵상이 좋았다. 이곳은 철저하게 고객의 심리를 읽는다. 그래서 치밀한 각본에 의해 공연물을 만들어 낸다. 이런 역지사지의 태도로 일하면, 어떤 일을 하든지, 이루지 못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문명화란 상대의 입장을 파악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미개한 것은 이기주의이다.
3.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한계 :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코너가 있었다. 슈렉, 스파이더 맨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슈렉 같은 것은 이전의 터미네이터 2의 개념을 그대로 응용한 것이었다. 기침을 할 때, 물을 뿌린다거나, 입체영상 기법이 그것이다. 좀 식상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아이디어란 응용의 단계가 있고, 패러다임이 바뀌는 단계가 있는 것이다. 이제 수동적으로 느끼는 단계의 테마파크는 한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구분하는 지혜가 더욱 귀중함을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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