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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경쟁력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405 추천 수 0 2011.07.22 2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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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경쟁력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한 떼의 정치가를 태운 버스가 시골길을 가다가 길가의 가로수를 들이 받고 전복되었습니다. 이 버스는 한 논에 처박혔는데, 이 논의 주인인 농부는 사고가 난 버스에 달려가서 살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는 사람들을 전부 매장해 주었답니다. 며칠 후, 시골 경찰서에서 조사관이 나와서 이 농부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답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던 사람이 없던 게 확실합니까?" "뭐, 몇몇 사람들은 안죽었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원래 정치가들의 말을 믿을 수 있어야 말이죠...."

요즈음 사람들에게 정치인의 말을 믿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국민들은 100% 믿지 못한다고 대답할 듯합니다. 아마 그의 가족과 자신들도 믿지 못할 듯합니다.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검찰에 소환되어 가는 정치인들을 보면 처음부터 돈을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100억 원을 받았다는 정치인은 단돈 일원도 받지 않았다고 잡아떼더니 결국 100억을 받았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정치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는 구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정직하면 나만 바보가 되고 세금을 정직하게 내면 나만 손해 본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리챠드 화를리가 말한 "최상의 정책은 정직이다"라는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정직이란 경쟁력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날 공자에게 위정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 세 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식량과 군대, 국민의 신뢰를 꼽았답니다. 그러면서 그 중에 둘을 버려야 한다면 식량과 군대를 버리라고 했답니다.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국민의 신뢰는 정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닉슨이 미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것은 워터 게이트사건 때문이 아니라 백악관 녹음테이프가 발견되면서 부정직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정직이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순간적으로 손해보는 것처럼 보일 따름입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 경영대학원이 세계 15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형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문 조사한 적이 있었답니다. 거기에 88%가 꼽은 첫 번째 항목은 ‘윤리성’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기관이 미 전역의 평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5% 정도의 응답자가 자신의 리더에게서 가장 원하는 것은‘정직성’과‘윤리성’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추출된 것이 "정직"이었다고 합니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는 '정직한 사람이 손해보고, 정직한 사람은 경쟁력이 없고, 정직한 사람은 무능력하고, 정지한 사람은 출세할 수 없다'는 생각이 사회 통념으로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람이 결국 존경받고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최초의 대통령이 탄생한지 200주년이 되던 1989년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위대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업적과 위기관리 능력, 성격과 도덕성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가 스무살 때 어느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물건을 팔고 셈을 해보니 3센트가 더 남았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8달러 3센트를 내고 물건을 사간 부인의 것이었습니다. 링컨은 지체 않고 바로 부인의 집을 찾아“대단히 죄송합니다 제 잘못으로 3센트를 더 받았기에 가져왔습니다. 용서하십시오”라며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꿈속에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직은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좀 늦을 뿐입니다. 정직을 경영철학으로 삼았던 `백화점 왕' 페니는 정직을 바탕으로 1천 6백 60개의 점포를 남겼습니다.
영국의 처칠 총리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은 이유는 그의 정직성에 있었고 정직성에 호소하여 대통령이 되었던 카터는 도덕정치 때문에 당시에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 헤비타트 운동을 하는 그는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정직이 경쟁력입니다. '거짓 공화국'이 되면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시편97:11)" 정치인들은 서로 얼마나 더 거짓말을 교묘하게 잘하느냐를 경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악의 세력들은 진실보다 더 진실처럼 포장하여 공동체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시 5:6)"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교묘해도 하나님 앞에서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파괴하려고 하는 사단을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요 8:44)"라고 말씀했습니다. 최후의 승리자는 정직한 자입니다. 무엇보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정직성 회복운동입니다. 도덕지수는 곧 정직성 지수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하루에 약 2백 번, 약 8분에 한 번 꼴로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본질적인 성향 때문에 정직성의 한계는 있지만 정직성이 회복될 때 도덕지수는 높아지고 도덕지수가 높아지면 개인과 단체, 국가는 그만큼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시 112:2)"●

정직 경쟁력/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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