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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언어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427 추천 수 0 2012.02.29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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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는 수도원이나 성당에 성유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성인의 유물이나 유골 등이 신통력이 있어 갖가지 기적을 일으킨다고 믿어 숭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성유물 유치 경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수도사 중에는 성유물만 전문적으로 훔치는 도둑도 있었다고 합니다. [도둑의 문화사]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성유물이 있으면 순례자가 쇄도하고 순례자의 수만큼 헌금이 쌓이게 되었으며 신자들이 모이면서 저절로 영지가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험한 유골을 훔치기 위해 스파이가 된 수도사도 생겼고, 전문적인 성유물 산업이 생겨나 성유물이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름없던 유골도 오히려 도둑맞음으로 더 가치가 있어지게 되고 심지어는 성유물을 위해 살아 있는 성인을 죽이려는 음모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1274년 아퀴나스가 포사노바 수도원에서 병사하자 시체를 큰 가마에 끓여서 분해하고 성유물로 분배했다고 합니다. 1000년경, 성 롬알도스는 움브리아 산중에서 고행하다가 하마터면 맞아 죽을 뻔했다고도 합니다. 그의 덕행을 사모하는 마을 주민들이 그의 성유물을 다른 마을에 빼앗길 것을 염려해서 살아 있는 동안에 손쉽게 성유물로 만들어 버리자며 덮쳤다는 것입니다.

시대를 흐르면서 기독교의 본질과는 달리 사람들은 끊임없이 성유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 때 다빈치 코드가 나와 사람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장사 전문가들은 영화화하여 돈벌이를 위한 성유물로 만들었습니다. 작가 댄 브라운(Dan Brown)은 '다빈치 코드'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의 산물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이교도인 로마제국 황제 콘스탄틴 대제가 의해서 채택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는 단지 인간인데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어진 것은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과학적 사고라는 시대적 요청 속에서 새로운 성유물을 만들어 판매하기 편향된 자료를 근거로 한 상술일 뿐입니다.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족보를 연구하는데 자신의 집에 있는 족보는 무시하고 이웃집 족보를 뒤적이며 선조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자료를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성경을 제외해 놓고 예수님을 논할 수 없습니다. 작가 댄 브라운의 말과는 정반대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영감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 3:16). 예수님의 동생들도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유다서와 야고보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최초의 교회사가인 유세비우스(Eusebius)는 콘스탄틴 시대 훨씬 이전 1-3세기에 이미 정경이 완성되었음을 그의 책에서 여러 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의 예배 날을 콘스탄틴이 태양을 섬기는 날인 일요일로 옮겼다고 하지만 이미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일의 첫날을 예배 날로 지켜왔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인이고 마리아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설은 돈벌이를 위한 또 다른 성유물에 불과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미스라이즘(Mithraism)에서 따왔다고 주장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미스라이즘보다 훨씬 이전에 기록된 구약에 예언된 내용이 성취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올 것이고(슥 12:10), 동정녀에게서 태어날 것이고(사 7:14),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이고(시 22편), 그리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실 것이다(시 16:1)”는 사실은 이미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것입니다. 과학은 증거가 있을 때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시간 안에서 실험으로 증명 가능한 것에 “법칙”이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만유 인력의 법칙, 부력의 법칙, 질량 불변의 법칙” 등을 신앙이 있다고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이나 “빅뱅설” 등과 같은 “이론”은 다릅니다. 과학에서도 이것을 “법칙”이라고 말하지 않고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가설에 불과할 뿐 사실로 증명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험하여 증명할 수 없는 과학적 이론은 결국 믿음의 차원 문제입니다. 그런데 과학을 맹신하는 과학주의에 빠져 마치 진화론이 진리이고 창조론이 비진리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진리와 비진리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을 신앙으로 받아들이냐 성경의 진리를 신앙으로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입니다. 3차원에 갇혀 시간을 뛰어넘을 수 없는 인간은 창조도 진화도 실증적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이론은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이며 많은 근거 자료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정당성이 주어집니다. 세상을 정직하게 바라보면 원숭이가 진화하여 인간이 되었다는 자료보다 DNA 설계도를 만드신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자료가 훨씬 더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우연히 우주가 탄생했다는 빅뱅설을 믿는 것보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세상을 창조하고 섭리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 오히려 더 과학적입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역사학 교수였던 토마스 아놀드 (Thomas Anold)가 말하기를 "나는 여러 해 동안 과거의 역사를 연구하고 그 사실을 조사하고 이에 대하여 기록한 문헌과 유물을 고증하여 그 사실 여부를 조사하여 오는 중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표징, 곧 그리스도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보다 더 분명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을 인류 역사에서 나는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20:29)”●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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