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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6827번째 쪽지!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들
1.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33년을 사셨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3년간의 ‘공생애’를 사신 예수님만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우리와 똑같은 인성으로 사신 30년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이후의 3년은 ‘메시아’로 사셨기 때문에 감히 인간이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흉내 내거나, 예수님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지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죽은 자를 살리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처럼 똑같이 기적을 일으키며 산단 말입니까?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2.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았던 30년의 기록은 성경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예수님의 삶은 사람들이 주목할 만큼 특별한 삶은 아니었고, 기록할 필요도 없을 만큼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3.그렇다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수많은 무리들이 따라다니고 그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는 예수님이 아니라, 아버지를 따라 의자를 만들고 책상을 만들며 돈을 벌기도 하고,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어쩌면 사춘기 시절에는 맞은편에 앉은 예쁜 여학생을 보고 마음이 설레었을 수도 있는 ‘인간적인’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4.그렇습니다. 순간 순간 살아가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해 보면, 그냥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것은 그 시대의 윤리, 도덕, 규범과 그리고 함의된 정의와 정직과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사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는 것은 알고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냥 지극히 ‘상식적으로’ 살면 됩니다. ⓒ최용우
♥2020.12.18. 평범한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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