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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59번째 쪽지!
□예수와 역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독교를 만들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교회를 만들어라’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은 무덤이 있어 수많은 신자들이 참배를 하지만 예수님은 깔끔하게(?) 하늘로 구름을 타고 승천을 해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글 한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막대기로 땅에 글을 쓰신 적은 있지만 무엇을 쓰셨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무엇을 남기지 않고 그냥 그 자신이 ‘역사’가 되셨습니다.
역사를 영어로 히스토리(History)라고 하는데, His story 즉, ‘그 사람의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난 해를 1년으로 올해가 2020년째이고, Anno Domini(그가 태어난 이후) AD2020 이라고 씁니다. 예수님 이전의 역사는 거꾸로 세어서 Before Christ(그리스도가 태어나기 전) BC1000 이렇게 씁니다.
소크라테스는 BC469 -예수님보다 469년 전에 타어난 사람,
석가모니 BC624년? -예수님보다 624년 전에 태어난 사람?,
공자 BC551년 -예수님보다 551년 전에 태어난 사람,
마호멧 AD570 -예수님보다 570년 후에 태어난 사람......
모든 나라마다 자기들만 쓰는 고유한 켈린더가 있는데, 전 세계 공통 켈린더는 ‘예수력’을 씁니다. 공산국가든 민주국가든 불교국가든, 이슬람국가든 켈린더는 ‘예수력’을 기준으로 쓰고 자기들 것은 작은 글씨로 덧붙여서 씁니다. 우리나라 달력에도 ‘음력’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역사’의 중심이자 기준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무엇을 남기지 않고 그냥 그 무엇이 되어버리신 것입니다. 인류는 모두 그 사실을 알든 모르든 예수님의 거대하고 유구한 역사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0.1.1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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