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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75번째 쪽지!
□레마의 법칙
“엄마! 말 좀 해 보세요. 영미 왔어요. 영미! 영미! 하고 소리를 내 보세요. 제발...”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앞 병상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가 들어왔는데 곧 이어 연락을 받고 전국에서 달려온 자식들이 엄마를 흔들면서 소리 좀 내 보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왜 ‘지금도’라고 했냐면, 지금은 하나님이 돌아가시고 안 계신 것처럼 하나님을 잡아 흔드는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살아있는 것의 특징은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하나님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내가 옆에서 글을 쓸 때 조심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셨다.” 라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감동을 주셨다.’라고 살짝 말을 돌려서 쓰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을 직접 듣는다고 하면서 예언을 하고 교주 행세를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구원파 계열의 ‘직통계시’ 이단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들었다고 말도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성경에 이미 다 해 놓으신 이후 계시는 끝났으니 성경이나 열심히 파라고 합니다. 이는 말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무식한 말입니다.
말씀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문자로 기록된 말씀(성경)을 ‘로고스’라고 하고, 특정한 때에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말씀을 ‘레마’라고 합니다. 레마를 다른 말로 ‘사적 계시’라고 합니다.
우리가 큐티를 하거나 깊은 기도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레마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순간순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레마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제 경험상 로고스 말씀이 깊어지면 바로 레마로 넘어가더라구요. ⓒ최용우
♥2018.9.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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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
관상기도의 대가이자 천주교의 사제였던 토마스 키팅은 오컬트적인 힌두교의 쿤달리니 요가를 추천했고, 관상 기도가 동양의 오래된 지혜의 열매를 취했다는 말을 하며, 성경 밖에서 온 방법임을 말했습니다.
[우리는 동양의 오래된 지혜의 열매를 취하고 그 열매를 그리스도에게 “갖다 바치는” 일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실로 우리 가운데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동양의 수련 방법들을 될 수 있으면 많이 자기 것으로 습득하는 노력을 반드시 기울여야 한다.
기도생활을 충실히 하는 많은 기독교인이 요가, 선, 초월명상 그리고 이와 비슷한 방법에 크게 도움을 얻고 있는 바, 특별히 신뢰할 수 있는 교사들이 이끎으로써 기독교 신앙이 견고하게 자라나 결국 경험에 이르는 내면의 형상과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자들에게서 그렇다. - 중심에서 은혜찾기, 토머스 키팅, 바실 페닝턴 저 ]
지혜의 열매...뭔가가 생각나지 않나요?
그래도, 관상 기도를 계속 하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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