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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2018.10.12 08:18

노년층은 아직도 '경제'가 최고의 화두입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된 지금, 300만영에 육박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돈을 벌러 들어오는 지금... 우리의 생활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상위 10% 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뭘 먹을까 뭘 입을까 걱정을 하면서 경제 타령을 하는것이 맞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중장년층은 아직도 소멸되지 않은 노년층의 기세에 눌려(아마도 2020년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경제'화두에 끌려가지 말고 과감하게 '소득주도분배정책'을 밀고 나가야 합니다. 파이를 키워서 나누어 먹자고 해서 열심히 파이를 키웠으니 이제 나누어야지요.

개발독재시대가 끝나고 민주화 시대와의 세대교체가 되는가 싶었는데 견고했던 개발독재에게 뒤통수를 맞아 우리는 지난 10년을 시대적으로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요즘 민주당이 20년 집권 그런 말을 하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지난 10년을 까먹어서 갈길이 좀 더 바빠지기는 했지만 얼른 민주화세대가 사라져 주어야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나라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동성애'같은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대는 노년층입니다. 노년층 기독교인 즉 발언권이 있는 '목회자'들입니다. 완전히 70년대 유교적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중장년층 정도만 되어도 의식구조가 '유교'보다는 '민주주의'에 가깝기 때문에 좀 더 유연하게 바라봅니다. 그냥 생각은 있어도 노년층 목회자들의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물고 있는 것 뿐이죠. 하지만 그 아래 '공자님' 을 모르는 젋은 목회자들의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제가 노년층이 되거나 아니면 지금.... 민주주의의 과거 내가 배웠던 시대정신에 갖혀서 그것만 고집하는 확증편향성에 빠져버리면 어떡하나 심히 고민입니다. 그래서 요즘 젋은 것들하고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을 마이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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