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새로운 삶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74 추천 수 0 2020.10.16 09:17:58
.........

hb6773.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73번째 쪽지!


□1.새로운 삶


1.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기원전 535년)는 ‘사람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시간 제 자리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세상은 쉬지 않고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변화’라고 합니다.
2.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몸 안에서 1초에 25만개씩 새로 만들어지는 적혈구는 120일 동안 살다가 죽습니다. 위장 벽의 세포는 매일 새것으로 교체됩니다. 피부 세포도 계속 새로 만들어지고 죽은 것은 때가 됩니다. 외부에서 묻은 것이 때가 아니라 내 몸의 세포 시체가 때입니다. 그렇게 1년 정도면 나의 몸의 세포는 95% 이상 완전히 새로 바뀝니다. 그렇게 나는 평생토록 내 나이만큼의 새로운 몸으로 살아갑니다. 내 몸은 지금도 ‘변화 중’입니다. 
3.그런데 인간의 몸은 그렇게 저절로 변화하는데 한번 뇌에 각인된 ‘생각과 의식’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더욱 강력한 자극이 있어서 이전의 생각을 압도해야만 생각이 변합니다. 그래서 아직 생각이 여물지 않은 어린 시절에 신앙이 형성되면 평생 가지만, 나이 든 분이 생각을 바꾸어 새로운 신앙을 가지기란 너무 너무 힘든 일입니다. 그 심령 속에서 천지가 개벽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변화’되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빠르죠.
4.그러나 성경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고 합니다. 죽는 것 보다 더 어려운 ‘변화’의 명령이 아닐 수 없습니다. 힘들기는 하지만 변화될 수도 있으니까 성경이 명령을 하는 것이겠죠? ⓒ최용우


♥2020.10.1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용우

2020.10.16 09:44:21

1년이면 몸의 세포 95% 사라지고 그만큼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새 몸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도 1년마다 완전 새롭게 계속 바뀌어야 합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아도 현상은 계속 새롭게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잘 따라가야 합니다. 본인의 생각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서 새로운 생각과 변화를 발목잡기하면 안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88 2024년 진여(眞如) 목적을 잃어버림 new 최용우 2024-04-20 21
7787 2024년 진여(眞如) 청교도와 설교 new 최용우 2024-04-19 15
7786 2024년 진여(眞如) 소피스트 어거스틴 최용우 2024-04-18 19
7785 2024년 진여(眞如) 소피스트 크리소스톰 최용우 2024-04-17 17
7784 2024년 진여(眞如) 기독교와 소피스트 최용우 2024-04-16 16
7783 2024년 진여(眞如) 소피스트(sophist) 최용우 2024-04-15 24
7782 2024년 진여(眞如) 설교자의 원조 최용우 2024-04-13 45
7781 2024년 진여(眞如) 바울의 설교 최용우 2024-04-12 29
7780 2024년 진여(眞如) 신약의 설교 최용우 2024-04-11 25
7779 2024년 진여(眞如) 구약의 설교 최용우 2024-04-10 37
7778 2024년 진여(眞如) 값싼 설교 [2] 최용우 2024-04-09 31
7777 2024년 진여(眞如) 묶인 설교 [1] 최용우 2024-04-06 33
7776 2024년 진여(眞如) 막힌 설교 최용우 2024-04-05 52
7775 2024년 진여(眞如) 잡힌 설교 최용우 2024-04-04 37
7774 2024년 진여(眞如) 갇힌 설교 [1] 최용우 2024-04-03 42
7773 2024년 진여(眞如) 성경에 설교가 있나? [1] 최용우 2024-04-02 40
7772 2024년 진여(眞如) 설교권(說敎權) [2] 최용우 2024-04-01 44
7771 2024년 진여(眞如) 영적 성숙이 없는 예배 최용우 2024-03-29 58
7770 2024년 진여(眞如) 흘러가는 예배 최용우 2024-03-28 48
7769 2024년 진여(眞如) 함께 하는 예배 최용우 2024-03-27 63
7768 2024년 진여(眞如) 어디에서부터 최용우 2024-03-26 47
7767 2024년 진여(眞如) 18세기의 신앙유산 최용우 2024-03-25 53
7766 2024년 진여(眞如) 오순절교회와 예배 최용우 2024-03-23 46
7765 2024년 진여(眞如) 무디와 예배 최용우 2024-03-22 60
7764 2024년 진여(眞如) 한국 교회는 개척 교회 [1] 최용우 2024-03-21 49
7763 2024년 진여(眞如) 개척 예배가 놓친 것 [2] 최용우 2024-03-20 59
7762 2024년 진여(眞如) 한국교회와 개척예배 최용우 2024-03-19 35
7761 2024년 진여(眞如) 프런티어 예배 최용우 2024-03-18 36
7760 2024년 진여(眞如) 청교도와 예배 최용우 2024-03-16 48
7759 2024년 진여(眞如) 칼빈과 교부들 최용우 2024-03-15 34
7758 2024년 진여(眞如) 칼빈과 경건 최용우 2024-03-14 34
7757 2024년 진여(眞如) 칼빈과 예배 최용우 2024-03-13 25
7756 2024년 진여(眞如) 쯔빙글리와 예배 최용우 2024-03-12 44
7755 2024년 진여(眞如) 오염된 찬송 [4] 최용우 2024-03-11 53
7754 2024년 진여(眞如) 루터와 찬송 최용우 2024-03-09 7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