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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부자의 기술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820 추천 수 0 2006.11.27 2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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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10번째 쪽지!

        □ 부자의 기술

유명한 전각 조각가 선생님이 ‘햇볕같은이야기’라는 글씨를 전각해 주셨습니다. 볼수록 마음이 소박해지고 정감이 갑니다. 어쩜 그렇게 햇볕같은이야기에 딱 맞는 글자를 새겨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분은 아주 오랫동안 전각 일을 해오신 전각장인이십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 해도 그분의 전각작품은 살 수 있지만, 전각 기술은 살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부단히 연습하고 기술을 습득한다면 오랜 세월 후에나 가능할까요?
전문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많습니다. 실로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각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그 기술을 얻기 위해서 많은 날들 땀과 피를 흘렸겠지요?
자, 그러면 부자들에게도 ‘부자의 기술’이 있어야 옳은 것 아닙니까? 돈 모으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돈을 쓰는 기술이 더 고차원적인 부자의 기술입니다.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그 기술로 다른 사람들에게 최고의 도움을 주듯 부자들도 그 돈으로 다른 사람들을 최고로 유익하게 하는 어떤 기술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보세요. 얼마나 많은 얼치기 부자들이 돈을 모으는 반쪽 기술만 익혀서 오히려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는지를... 온 몸을 노란 금으로 감고 볼보나 캐딜락을 타고 다니는 부자들... 장의차를 타고 있는 미이라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최용우

♥2006.11.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플라이강

2006.11.28 14:35:24

100%공감입니다. 가까이 다가서기만 해도 냄새가 납니다.
이미 썩어서 역겨운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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