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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용서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218 추천 수 0 2006.04.05 08:55: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627번째 쪽지!

        □ 용서

형과 동생이 디지게 싸웠습니다.
그것을 보고 엄마가 말했습니다.
“먼저 용서하는 사람이 성(형)이다.”
역시 한 살이라도 더 먹은 형이 먼저 손을 내밉니다.
“야! 미안하다.”
아마도 동생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면 형의 스타일은 더욱 구겨졌을 것입니다. 동생은 원래 동생이니 동생이라는 말을 들어도 아무 상관없겠지만 형은 ‘동생’이라는 말을 들으면 곤란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용서하는 사람이 형이다”는 말은 사실은 형이 먼저 용서하라는 말입니다.
옛 우리 어른들은 ‘용서’에 대한 교육도 참 지혜롭게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06.4.5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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