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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30번째 쪽지!
□ 돼지와 감
돼지 한 마리가 우리 안을 이리자리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열심히 주워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엇인가 돼지 옆에 툭 떨어졌습니다. 빠알갛게 잘 익은 홍시 하나가 떨어진 것입니다.
얼른 먹어보니 달작지근한 것이 입에 착 달라 붙어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꿀~ 어매..이거 꿀보다 더 맛있네...꿀~"
그리하여 돼지는 또 먹고 싶어서 우리 안을 다 뒤졌지만 없었습니다.
"이거 분명히 땅 속에서 나온 것일거야 꾸울~" 하면서 돼지는 뾰쪽한 주둥이로 땅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멀쩡한 우리를 온통 뒤집어놓은 돼지를 보고 주인이 화가나서 반죽음이 되도록 두들겨팼습니다.
움직이지 못 할 정도로 상처를 입은 돼지가 드러누워 하늘을 보고 끙끙거리고 있을 때 돼지의 얼굴에 너무 익어서 곯은 홍시 하나가 철푸덕 떨어졌습니다.
그제서야 돼지는 홍시는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일어날수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복을 찾아 돼지처럼 땅을 뒤지고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그 맛난 감은 하늘에 있어요 ⓒ최용우
♥2005.3.23.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2330번째 쪽지!
□ 돼지와 감
돼지 한 마리가 우리 안을 이리자리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열심히 주워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엇인가 돼지 옆에 툭 떨어졌습니다. 빠알갛게 잘 익은 홍시 하나가 떨어진 것입니다.
얼른 먹어보니 달작지근한 것이 입에 착 달라 붙어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꿀~ 어매..이거 꿀보다 더 맛있네...꿀~"
그리하여 돼지는 또 먹고 싶어서 우리 안을 다 뒤졌지만 없었습니다.
"이거 분명히 땅 속에서 나온 것일거야 꾸울~" 하면서 돼지는 뾰쪽한 주둥이로 땅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멀쩡한 우리를 온통 뒤집어놓은 돼지를 보고 주인이 화가나서 반죽음이 되도록 두들겨팼습니다.
움직이지 못 할 정도로 상처를 입은 돼지가 드러누워 하늘을 보고 끙끙거리고 있을 때 돼지의 얼굴에 너무 익어서 곯은 홍시 하나가 철푸덕 떨어졌습니다.
그제서야 돼지는 홍시는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일어날수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복을 찾아 돼지처럼 땅을 뒤지고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그 맛난 감은 하늘에 있어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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