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오합지졸 열두지파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02 추천 수 0 2019.07.17 14:34:15
.........

hb6417.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17번째 쪽지!


□오합지졸 열두지파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한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승장구하여 가나안을 점령한 후 각 지역을 분배받아 삶의 터전을 이루게 됩니다. 이때는 12족장 협의체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각 지파의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고 성막을 중심으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실로’에 성막을 세우고 예배와 제사같은 영적인 훈련의 장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실로와 멀리 떨어진 지파부터 점점 거리상의 문제와 인구의 증가로 인해 성막에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소유하게 된 이스라엘은 그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선물을 감사하기는커녕 점점 그들이 정복해야 하는 가나안백성들과 결혼을 하고 가나안의 신들을 경배하고 급기야 지파간의 분쟁이 일어나 자기들 까리 죽기 살기로 싸웠습니다.
그들은 12지파의 대표격인 ‘사사’들을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거나 무시하며 죽이기까지 하는 무정부 상태였습니다. 사사기는 이러한 12지파의 불순종과 분열과 역기능적인 슬픈 이야기를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기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광야에서 받은 율법을 사사시대에는 잘 지켰다는 기록도 없고 그런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마도 문자가 없어 모든 것을 기억에 의존해야만 했던 한계 때문에 그냥 다 잊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명백하게 기록된 ‘성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왜 마치 ‘율법’ 없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처럼 사는 것일까요? ⓒ최용우


♥2019.7.1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임경수

2019.07.18 10:30:11

아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68 2022년 회동 두번째 마음 최용우 2022-11-05 114
7367 2022년 회동 첫번째 마음 [2] 최용우 2022-11-04 130
7366 2022년 회동 마음의 구조 최용우 2022-11-03 116
7365 2022년 회동 사마리아와 이태원 [2] 최용우 2022-11-02 116
7364 2022년 회동 마음공부 [1] 최용우 2022-11-01 69
7363 2022년 회동 예수님이 계신 곳 [3] 최용우 2022-10-29 187
7362 2022년 회동 교회 세습 [10] 최용우 2022-10-28 148
7361 2022년 회동 전도를 하기 전에 최용우 2022-10-27 119
7360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없다 최용우 2022-10-26 114
7359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있다 [1] 최용우 2022-10-25 117
7358 2022년 회동 교회의 사명 [2] 최용우 2022-10-24 128
7357 2022년 회동 잠 안오는 이유 [2] 최용우 2022-10-22 123
7356 2022년 회동 천국은 선물 [1] 최용우 2022-10-21 115
7355 2022년 회동 그물과 천국 최용우 2022-10-20 85
7354 2022년 회동 진주와 천국 최용우 2022-10-19 74
7353 2022년 회동 보물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8 81
7352 2022년 회동 누룩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7 77
7351 2022년 회동 겨자씨와 천국 [1] 최용우 2022-10-15 105
7350 2022년 회동 알곡과 천국 [1] 최용우 2022-10-14 121
7349 2022년 회동 씨와 천국 최용우 2022-10-13 80
7348 2022년 회동 일곱가지 천국비유 [1] 최용우 2022-10-12 128
7347 2022년 회동 쓰레기 쓰레기 [5] 최용우 2022-10-11 94
7346 2022년 회동 빛과 어두움 최용우 2022-10-08 155
7345 2022년 회동 사람과 천사 최용우 2022-10-07 86
7344 2022년 회동 만물의 찬양 최용우 2022-10-06 68
7343 2022년 회동 육(肉)의 찬양 [3] 최용우 2022-10-05 70
7342 2022년 회동 영(靈)의 찬양 [1] 최용우 2022-10-04 81
7341 2022년 회동 찬송 찬미 찬양 [1] 최용우 2022-10-03 101
7340 2022년 회동 찬양과 영광 최용우 2022-10-01 87
7339 2022년 회동 하나님을 믿는 기쁨 2 최용우 2022-09-30 67
7338 2022년 회동 하나님을 믿는 기쁨 최용우 2022-09-29 116
7337 2022년 회동 고난과 즐거움 최용우 2022-09-28 90
7336 2022년 회동 합법적인 즐거움 최용우 2022-09-27 66
7335 2022년 회동 천국을 보여주세요 [1] 최용우 2022-09-26 90
7334 2022년 회동 천국의 기쁨을 체험하는 삶 [4] 최용우 2022-09-24 1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