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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전쟁이냐 평화냐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52 추천 수 0 2003.03.17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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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70번째 쪽지!

        □ 전쟁이나 평화냐

물어보나마나 '평화'입니다. 적어도 교회는 힘없는 자의 편에 서야 합니다. 이라크이든 북한이든 지금 전쟁이 아니더라도 기아와 질병으로 생존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정권이 부도덕하다고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질서에도 합당하지 않습니다. 잘못은 후세인이나, 김정일에게 있는 것이지 전쟁이 터지면 필연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그 나라 국민들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인은 전쟁을 막아야 하고 억눌린 자를 돌보아야 하며 묶인자를 풀어내야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깡패나라 미국은 갈수록 전쟁의 명분을 잃어가고 있는 이라크 공격에 대한 이유로 자꾸 '무장해제'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니 무기들을 철거하라! 미국은 그 시한을 17일(오늘)까지로 못박았습니다. 이라크는 이미 불법 미사일을 파기했고, 유엔.감시,검증.사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라크는 유엔 사찰단에 적극적인 협조자세를 보였고, 남아있는 무기를 무장해제하려면 미국이 정한 몇 주 안에는 불가능하고 적어도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무기의 특성상 며칠만에 뚝딱 해체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미국은 불가능한 요구를 해놓고 그것을 전쟁의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일방적이고 패권주의적인 이해를 기준으로 '미국의 평화를 위해 세계의 평화를 희생'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미국이 굳이 전쟁을 하려는 진짜 이유는 '과잉생산 된 전쟁무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미국은 세계제일의 무기생산국입니다. 미국은 즉시로 전쟁계획을 포기해야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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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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