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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52번째 쪽지
□우아미
일상성을 긍정하며 조화롭고 균형을 잘 갖춘 대상을 선호하는 미의식을 우아미(優雅美)라고 합니다.
도대체 우아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어떤 분이 우아함이란 <짜증날 때도 상냥함을 유지하는 것, 악다구니를 쓰고 싶을 때 부드러운 말투로 말하는 것, 당장 그에게 전화해서 난리치고 싶을 때 냉정함과 침묵을 유지하는 것, 말하고 싶을 때 참는 것, 비겁하고 싶을 때 용기 있게 말하는 것,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자리를 양보하는 것, 먹고 싶을 때 참고 다이어트 계획을 실천하는 것, 모두가 피하는 왕따에게 먼저 말 걸어 주는 것, 퍼져있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 울면서 바짓가랭이에 매달리고 싶을 때 그를 보내주는 것,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쓸데없는 쇼핑은 참는 것, 식탐 부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것, 초대받은 자리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본인이 밥값을 내려고 하는 것, 상대방의 거절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조르지 않는 것,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상대방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배신당해도 복수하지 않는 것, 기타 등등>이러고 써 놓았네요.
제가 우아하지가 않아서 우아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여러 자료를 읽어본 결과 그러니까 우아함이란 한 마디로 ‘삶이 멋짐’이네요. 인간의 품위, 존엄 뭐 그런 것인가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삶에서 ‘우아미’를 추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러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자발적 결단에 의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도덕적 행위를 할 때 우아미를 느낀다’고 했습니다. 자, 이제 지금부터 우리 모두 아름다움을 추구(美學)하는 멋진 삶을 살아봅시다. ⓒ최용우
♥2018.8.1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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