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향기나는 직업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101 추천 수 0 2002.02.10 16:18:5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616번째 쪽지!

□ 향기 나는 직업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 나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제가 아는 분 중 한 분은 꽃가게를 하십니다. 꽃을 파는 일은 참 향기 나는 직업입니다. 하루종일 꽃향기에 파묻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 어느 분은 작은 서점을 하십니다. 책을 파는 일 또한 하루종일 책속에서 생활을 하니 얼마나 좋을까요. 보고 싶은 책 마음대로 볼 수 있고 책을 파는 일 자체가 참 좋은 일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저도 꽃가게나 서점을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꽃가게를 하시는분께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꽃향기를 계속 맡으면 머리가 아프다나요. 그리고 꽃만 다듬어서 팔기 때문에 그 줄기하며 부패한 잎등을 처리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화분을 팔기도 하는데 가장 싫어하는 지렁이가 부식토 속에서 기어나오는것이 너무 무섭고 새벽 3시면 일어나야 꽃시장에 가서 꽃을 사올 수 있다나요...
서점을 하는 친구에게도 그런 말을 했더니,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서점일일거라 합니다. 책을 정리정돈 하는 일이며 안 팔리는 책들을 골라내어 반품 처리하는 일 등등 대안 없는 막노동이라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내가 모르는 일 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내가 잘 아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 나는 직업은 바로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8 햇볕같은이야기2 예, 주님 최용우 2002-06-05 2572
1557 햇볕같은이야기2 못을 박던지 용접해 버리던지 [2] 최용우 2002-06-04 2288
1556 햇볕같은이야기2 구하세요. 밑져야 본전인데 [1] 최용우 2002-06-01 2528
1555 햇볕같은이야기2 사실 [2] 최용우 2002-05-31 2049
1554 햇볕같은이야기2 낱말 낮추기 최용우 2002-05-30 2392
1553 햇볕같은이야기2 쥐를 보고 도망가는고양이 [3] 최용우 2002-05-29 2678
1552 햇볕같은이야기2 비교의식 최용우 2002-05-28 2558
1551 햇볕같은이야기2 벌을 부르는 꽃의 향기 최용우 2002-05-27 2344
1550 햇볕같은이야기2 비빌 언덕이 있어야 [1] 최용우 2002-05-25 2108
1549 햇볕같은이야기2 억울한 20년 [4] 최용우 2002-05-24 2444
1548 햇볕같은이야기2 예수님의 심판 [1] 최용우 2002-05-23 2531
1547 햇볕같은이야기2 엄마의 맛 [10] 최용우 2002-05-22 3101
1546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는다면 [3] 최용우 2002-05-21 3105
1545 햇볕같은이야기2 만약에 밤이없다면 최용우 2002-05-20 2341
1544 햇볕같은이야기2 무얼 집을 것인가 [2] 최용우 2002-05-17 2217
1543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서 가장 강한 12가지 최용우 2002-05-16 3416
1542 햇볕같은이야기2 4계절 [1] 최용우 2002-05-15 3219
1541 햇볕같은이야기2 오늘 되게 잘한 이야기 [8] 최용우 2002-05-14 2349
1540 햇볕같은이야기2 빌게이츠 참 멍청하네 [3] 최용우 2002-05-13 3299
1539 햇볕같은이야기2 할머니들의 컴퓨터 배우기 [3] 최용우 2002-05-11 3007
1538 햇볕같은이야기2 돼지와 부처 최용우 2002-05-11 2338
1537 햇볕같은이야기2 마음의 무게 최용우 2002-05-10 2060
1536 햇볕같은이야기2 지하철을 타고가며 최용우 2002-05-09 1531
1535 햇볕같은이야기2 암 공포증 최용우 2002-05-06 2212
1534 햇볕같은이야기2 언제나 좋은날 밝은날 최용우 2002-05-04 2202
1533 햇볕같은이야기2 플랭클린과 피뢰침 최용우 2002-05-04 1892
1532 햇볕같은이야기2 부자가 되는 법 최용우 2002-05-02 2295
1531 햇볕같은이야기2 두 시간동안 치운 쓰레기 최용우 2002-05-02 1611
1530 햇볕같은이야기2 두세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최용우 2002-04-29 2548
1529 햇볕같은이야기2 불나방 최용우 2002-04-26 1817
1528 햇볕같은이야기2 놀부, 변사또, 팥쥐 최용우 2002-04-25 2049
1527 햇볕같은이야기2 본질이 무엇인가 최용우 2002-04-24 2010
1526 햇볕같은이야기2 저는 행복합니다. 최용우 2002-04-23 1923
1525 햇볕같은이야기2 나는 잘났다 (자존감) 최용우 2002-04-22 2040
1524 햇볕같은이야기2 걸음의 법칙 [1] 최용우 2002-04-20 213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