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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057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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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용기
아빠와 아들이 오솔길을 거닐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빠! 용기란 무엇일까요? 나보다 더 큰 아이가 다른 약한 친구를 괴롭힐
때 맞서서 싸워 주는게 용기지요?"
아들의 말에 아빠는
"그래,그렇지만 그건 작은 용기란다. 진정한 용기는 더 큰 용기이지"
이들은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 갔습니다. 그러자 얼마전 산불이 나서
주위가 검게 타버린 곳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가냘픈 제비꽃 한
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그걸 조심스레 바라보며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습
니다.
"얘야,진정한 용기란 바로 저 꽃과 같은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