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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09번째 쪽지!
□짜장면을 먹으며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짜장면보다 검은 밤이 또 올지라도
짜장면을 배달하고 가버린 소년처럼
밤비 오는 골목길을 돌아서 가야겠다.
짜장면을 먹으며 나누어갖던
우리들의 사랑은 밤비에 젖고
젖은 담벼락 바람처럼 기대어
사람들의 빈 가슴도 밤비에 젖는다.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
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
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정호승 詩<짜장면을 먹으며>
술 취한 저녁. 지평선 너머로 예수의 긴 그림자가 넘어간다. 인생의 찬밥 한 그릇 얻어먹은 예수의 등 뒤로 재빨리 초승달 하나 떠오른다. 고통 속에 넘치는 평화, 눈물 속에 그리운 자유는 있었을까. 서울의 빵과 눈물을 생각하며 예수가 홀로 담배를 피운다. 사람의 이슬로 사라지는 사람을 보며, 사람들이 모래를 씹으며 잠드는 밤 낙엽들은 떠나기 위하여 서울에 잠시 머물고, 예수는 절망의 끝으로 걸어간다. -정호승 詩<서울의 예수> 중 일부
오늘은 정호승 시인의 시 두 편을 적어봅니다.
세상이 아주 조금은 눈을 뜬 것 같아요. 이런 시를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멀지 않은 시대에 이런 시 조차 숨어서 읽고 돌려보아야 했던 ‘검은 밤’의 시대가 조국 대한민국에 있었답니다. ⓒ최용우
♥2017.6.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복음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과 기독교인들이 세뇌당하며 속고 있는 부분은...
기독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라는 것이다.
무엇이 중립인가? 인간이 중립을 지킬 수 있나? 중립은 어디까지 중립인가????
이 명제 자체가 교만한 것이다. 스스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치에 서는 것이다. 선악을 분별해서 중립에 서겠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중립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의 편에 서라면
고난과 핍박이 있어도 고아와 과부의 편에 서야 하고, 가난한 자와 억압받는 자의 편에 서라고 하시면 역시 순종하면 된다.
문제는 매일 매일 순간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동행하는 복음의 삶이 없으니까 가짜 목사와 거짓 선지자의 선동에 넘어가고
세뇌 당하는 것이다. 정치적 중립이 문제라면... 2000년전 채찍 들고 성정을 정화 하신 예수님께 먼저 따지시길... 왜 정치적 중립을 안 지키고 폭력을 사용하셨는지에 대해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복음이 울려퍼지길...!!!
기독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라는 것이다.
무엇이 중립인가? 인간이 중립을 지킬 수 있나? 중립은 어디까지 중립인가????
이 명제 자체가 교만한 것이다. 스스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치에 서는 것이다. 선악을 분별해서 중립에 서겠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중립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의 편에 서라면
고난과 핍박이 있어도 고아와 과부의 편에 서야 하고, 가난한 자와 억압받는 자의 편에 서라고 하시면 역시 순종하면 된다.
문제는 매일 매일 순간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동행하는 복음의 삶이 없으니까 가짜 목사와 거짓 선지자의 선동에 넘어가고
세뇌 당하는 것이다. 정치적 중립이 문제라면... 2000년전 채찍 들고 성정을 정화 하신 예수님께 먼저 따지시길... 왜 정치적 중립을 안 지키고 폭력을 사용하셨는지에 대해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복음이 울려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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