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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08번째 쪽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라
시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인간은 단지 이 세상에서 배우처럼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살다가 시간이 다 되면 무대에서 내려가면 됩니다.
럭키(luck-key)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냉혹한 킬러 ‘형욱’은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됩니다. 무명배우로 빌빌대던 재성은 목욕탕에서 자신과 형욱의 목욕탕 키(key)를 서로 바꿔 도망을 칩니다. 기억을 잃은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여 순식간에 유명배우가 됩니다. 뭐 그렇고 그런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진짜 배우인 ‘재성’은 자신이 ‘무명 배우’라며 비중 없는 역할을 건성건성 합니다. 그러나 ‘형욱’은 역할이 주어졌을 때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단숨에 ‘유명 배우’가 되어 버립니다. 저는 진짜 배우도 아닌 ‘형욱’이 “아.. 내가 배우였었구나... 그렇다면 유명 배우가 되어야지.” 하며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근사해 보였습니다.
칼빈(J.Calvin,1509)은 하나님께서는 왜 이 세상을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공존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답으로 ‘부자에게는 가난한 자를 돕는 사명을 주셨다. 가난한 자는 부자의 도움을 받는 사명을 주셨다. 고로 부자가 가난한 자를 돕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사명을 져버리는 것이다. 가난한 자 또한 부자에게 도움을 받는 만큼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가난한 자가 부자의 도움을 받기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해야 될 역할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부자의 역할이든 가난한 자의 역할이든 최선을 다 하고 내려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최용우
♥2017.2.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1.
2.칼빈의 글은 '칼뱅에 따른 부자와 가난한자'라는 글에서 읽은 기억을 더듬어 썼습니다.
그런데 그 자료를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네요. 나중에라도 찾으면 출처를 표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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