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엉터리 요리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244 추천 수 0 2017.03.24 08:02: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49번째 쪽지!


□엉터리 요리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영국인 부부가 애완견 푸들을 데리고 한국에 관광을 왔습니다. 영국인 부부는 푸들을 데리고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요리사가 주문을 받으러 왔을 때 푸들을 가리키며 개에게도 먹을 것을 주라는 뜻으로 먹는 시늉을 했습니다.
요리사가 푸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 뒤 요리사는 뚜껑을 덮은 은쟁반에, 마늘 소스로 양념하고 죽순으로 장식한 요리를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이 뚜껑을 열자 그 안에는 자신들의 애완견 푸들이 요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두 사람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심한 외상장애(traumatism)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리사는 영국인 부부가 푸들을 가리키며 먹는 시늉을 하자 개를 잡아서 요리를 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를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료를 얼마나 엉터리로 요리함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리며 외상장애를 입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권세를 주셨을 때는 그 권세로 약한 사람들을 도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갑질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재물을 주셨을 때는 그 재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펑펑 과소비를 하면서 돈 자랑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똑똑하게 하신 것은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꾸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망가뜨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재능을 주셨을 때는 그 재능이 쓰일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엉뚱한 개를 잡지 마세요. ⓒ최용우


♥2017.3.2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5749

2017.03.24 09:29:42

더타임즈(The Times) 1971.8.1일자 1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73 2020년 예동 새로운 삶 [1] 최용우 2020-10-16 174
6772 2020년 예동 하나님 사랑이 내 안에 [3] 최용우 2020-10-15 206
6771 2020년 예동 하나님 안에서 사랑 [2] 최용우 2020-10-14 177
6770 2020년 예동 좋은소식과 나쁜소식 [1] 최용우 2020-10-13 229
6769 2020년 예동 충분한 기도시간 [1] 최용우 2020-10-12 179
6768 2020년 예동 유교와 기독교 [1] 최용우 2020-10-10 202
6767 2020년 예동 똥방구 최용우 2020-10-08 124
6766 2020년 예동 문명전환과 기독교 file 최용우 2020-10-07 904
6765 2020년 예동 새로운 예배 [3] 최용우 2020-10-06 350
6764 2020년 예동 그때 하나님과 지금 하나님 [1] 최용우 2020-10-05 216
6763 2020년 예동 웃음천국 울음지옥 [1] 최용우 2020-09-30 266
6762 2020년 예동 공회 공교회 공동교회 [3] 최용우 2020-09-28 214
6761 2020년 예동 세계정복의 역사 [1] 최용우 2020-09-26 182
6760 2020년 예동 신자유주의와 민주공화국 [2] 최용우 2020-09-25 178
6759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일곱 번째 말 최용우 2020-09-24 110
6758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여섯 번째 말 최용우 2020-09-23 102
6757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다섯 번째 말 [1] 최용우 2020-09-22 112
6756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네 번째 말 [2] 최용우 2020-09-21 152
6755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세 번째 말 [1] 최용우 2020-09-19 166
6754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두 번째 말 [1] 최용우 2020-09-18 156
6753 2020년 예동 십자가 아래 첫 번째 말 [2] 최용우 2020-09-17 169
6752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에 일곱 번째 말씀 [2] 최용우 2020-09-16 145
6751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에 여섯 번째 말씀 [2] 최용우 2020-09-15 124
6750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에 다섯 번째 말씀 [1] 최용우 2020-09-14 127
6749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의 네 번째 말씀 [3] 최용우 2020-09-12 235
6748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에 세 번째 말씀 [3] 최용우 2020-09-11 251
6747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에 두 번째 말씀 [1] 최용우 2020-09-10 209
6746 2020년 예동 십자가 위에 첫 번째 말씀 [1] 최용우 2020-09-09 240
6745 2020년 예동 예수와 클라우디아 [2] 최용우 2020-09-07 284
6744 2020년 예동 예수와 채찍질 [1] 최용우 2020-09-05 224
6743 2020년 예동 예수냐 바라바냐 [1] 최용우 2020-09-04 221
6742 2020년 예동 예수와 안티파스(안디바) [1] 최용우 2020-09-03 180
6741 2020년 예동 예수의 왕권 [3] 최용우 2020-09-02 175
6740 2020년 예동 예수와 빌라도 최용우 2020-09-01 149
6739 2020년 예동 강요 최용우 2020-08-31 15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