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축자영감설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88 추천 수 0 2015.11.14 09:27:1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58번째 쪽지!


□축자영감설


성경을 문자적으로 읽고 그대로 믿는 것을 ‘축자영감설’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극단적인 원리주의 이지요. 한국에서는 ‘축자영감설’에서 벗어나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성경을 일점 일획이라도 바꾸면 천벌을 받는 줄 압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교인들이 읽을 만한 성경책 한권 제대로 못 만들고 구문(舊文)체의 ‘개역 성경’ 한 권 안에 갇혀서 이해도 되지 않는 성경 붙들고 낑낑대고 있습니다. (인구 1%가 기독교인 일본만 해도 성경 종류가 17종이나 되는데, 우리나라는 95%가 개역(개정)성경을 본다.)
성경은 당연히 성령의 인도에 따라 선지자, 사도들의 권위 아래 쓰여졌기 때문에 한획 한점까지 틀릴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까지 성경의 진정한 ‘원본’은 발견된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원본을 베껴적은 ‘필사본’입니다.
성경 66권은 수많은 사본 중에서 권위 있는 사본을 골라 이것을 ‘정경’이라고 하자 해서 결정한 것이지 그것이 100% 완벽한 ‘원본 성경’이라는 ‘보증’은 아닙니다. 66권 중에도 교회에서 이미 거룩한 책으로 인정받아 오랫동안 사용된 사본을 ‘호모루구메나’라고 하고, 어느 정도 정경성에 이의가 있어서 논쟁 중인 책들을 ‘안티레고메나’라고 합니다. 칼빈 같은 분도 ‘요한계시록’을 성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래서 주석도 안 썼죠. 그리고 수 천년을 지나오면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66권의 성경 내용이 수도 없이 변개되었습니다.(똑같은 성경이 천주교, 정교회, 기독교, 꼽트교... 내용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이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려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성경을 서로 비교해 가면서 통전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헬라어 원전도 보고, 영어성경도 보고 하다보면  ‘문자’에 매이지 않고 문맥이 주는 바른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최용우


♥2015.11.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성경신자

2015.11.14 20:34:18

시편12편6-7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하여 흙도가니에 단련하여 일곱번 께끗케한 은 같도다
여호와께서 친히 말씀을 지키시며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그것을 보존하시리이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을 지켜 보존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원본은 없지만 성경 역본중에 보존해 주신 성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총체적(축자적)으로 영감되어진 말씀이어야 합니다. 축자적으로 영감되어졌다는 말은 모든 하나님의 단어(말씀)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영(숨)이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영감을 영어로는 'Inspiration' 이라고 합니다. In + spirit 이 합쳐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말씀에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이 있습니다.(히4:12-13) 축자적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좋은 성경의 역본이 있습니다. 종교개혁 이전 이후에 나온 번역본들은 좋은 성경들입니다.
원본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말씀을 좋은 역본을 통해 보존해 주십니다. 그리고 성경들이 다른 이유는 사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모든 역본들은(NIV, NASV, NKJV 개역,등..) '시내 사본과 천주교 사본인 바티칸 사본' 에서 번역 되었습니다. 종교개혁 이전과 1600경에 번역된 역본들은 다른 사본에서 번역된 성경들이지요. 그러므로 성경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성경기록은 축자적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문자적으로 믿는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자린고비

2015.11.15 01:25:26

귀한 말씀 공감합니다. 성경을 전체적인 것에서 봐야지 문자 글자 하나씩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원뜻을 알려면 히브리어 헬라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98 2020년 예동 하나님 나라는 운동이다 [2] 최용우 2020-03-04 253
6597 2020년 예동 교회 밖 예배 [3] 최용우 2020-03-03 498
6596 2020년 예동 제의법과 도덕법 [3] 최용우 2020-03-02 239
6595 2020년 예동 절두산 언덕 [2] 최용우 2020-02-28 186
6594 2020년 예동 해골 언덕 [2] 최용우 2020-02-27 209
6593 2020년 예동 골고다 언덕 [3] 최용우 2020-02-26 418
6592 2020년 예동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 [1] 최용우 2020-02-25 662
6591 2020년 예동 구원을 이루라 [1] 최용우 2020-02-24 277
6590 2020년 예동 떨림으로 [1] 최용우 2020-02-22 208
6589 2020년 예동 두렵고 [2] 최용우 2020-02-21 263
6588 2020년 예동 세 가지 구원 [3] 최용우 2020-02-20 277
6587 2020년 예동 중간지대 [3] 최용우 2020-02-19 210
6586 2020년 예동 호동왕자와 결혼은 [2] 최용우 2020-02-18 137
6585 2020년 예동 낙랑공주의 결혼 [1] 최용우 2020-02-17 218
6584 2020년 예동 주편단심(主片丹心) 최용우 2020-02-15 209
6583 2020년 예동 한 조각 붉은 마음 최용우 2020-02-14 254
6582 2020년 예동 프레임에 빠지면 [5] 최용우 2020-02-13 289
6581 2020년 예동 천국에 어울리는 얼굴 [3] 최용우 2020-02-12 248
6580 2020년 예동 하나님과 나의 자아 [1] 최용우 2020-02-11 229
6579 2020년 예동 심복(心腹) [2] 최용우 2020-02-10 205
6578 2020년 예동 성령충만과 임재 최용우 2020-02-08 256
6577 2020년 예동 성령충만 받는 방법 최용우 2020-02-07 338
6576 2020년 예동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3] 최용우 2020-02-06 273
6575 2020년 예동 불세례와 성령세례 최용우 2020-02-05 309
6574 2020년 예동 목사의 고민 [9] 최용우 2020-02-04 414
6573 2020년 예동 예배 시간에 목이 떨어진 권사님 [3] 최용우 2020-02-03 270
6572 2020년 예동 영원한 시간 [3] 최용우 2020-02-01 257
6571 2020년 예동 예수와 하나님 나라 최용우 2020-01-31 247
6570 2020년 예동 예수와 세례요한 최용우 2020-01-30 161
6569 2020년 예동 예수의 신성 최용우 2020-01-29 137
6568 2020년 예동 예수의 인성 [1] 최용우 2020-01-28 151
6567 2020년 예동 예수와 미래 [1] 최용우 2020-01-24 191
6566 2020년 예동 예수 경험 최용우 2020-01-23 192
6565 2020년 예동 예수와 경륜(經綸) [2] 최용우 2020-01-22 163
6564 2020년 예동 예수와 믿음 [2] 최용우 2020-01-21 19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