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지혜로운 선택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506 추천 수 0 2016.03.08 08:45:3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49번째 쪽지!


□지혜로운 선택


누가복음 16장에 주인에게 해고될 처지에 놓인 청지기가 빚을 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받을 돈을 대폭 깎아주는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당시에 대출 이자가 50-100%나 되었다고 합니다. 완전히 고리대금이지요. 그건 율법에 따른다고 하더라도 죄입니다. 청지기는 관행이 된 과도한 이자를 제자리로 돌린 것 뿐입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세속의 재물’로 재물이 없어질 때에 환영을 받을 ‘단순한 집’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도 ‘참된 재물’로 그렇게 할 때에 ‘영원한 집’에서 맞아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단순한 집은 세상이지만 영원한 집은 종교적 차원입니다. 루터성경은 세속의 재물을“불의한 맘몬”(ungerechte Mammon)으로, 참된 재물을 “진정한 것”(das wahre Gut)로 번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인간의 ‘처세술’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시는 중입니다. 청지기가 모든 걸 잃었을 때 자기를 맞아줄 이에게 최선을 다 한 것처럼, 제자들도 모든 걸 잃었을 때 받아주실 분에게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청지기가 자리를 잃는 것처럼, 우리들도 곧 죽음을 맞게 됩니다. 죽음 후에 우리를 영원한 집으로 맞아주실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예배 잘 드리고, 성경 잘 읽고,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표라고 생각하면 잘못 생각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근원적으로 훨씬 더 중요한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삶의 태도이며 결과일 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잃는 바로 그 순간’을 기억하고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자세입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최용우


♥2016.3.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28 2019년 하동 심판과 승리 최용우 2019-12-06 132
6527 2019년 하동 심판과 사랑 최용우 2019-12-05 122
6526 2019년 하동 심판과 섭리 최용우 2019-12-04 162
6525 2019년 하동 심판을 부인함 최용우 2019-12-03 144
6524 2019년 하동 심판의 복 [2] 최용우 2019-12-02 148
6523 2019년 하동 상대성이론과 우주관 [2] 최용우 2019-11-30 165
6522 2019년 하동 우주만물(宇宙萬物) 최용우 2019-11-28 129
6521 2019년 하동 정년퇴직과 우주관 [7] 최용우 2019-11-26 260
6520 2019년 하동 거위의 날개 [3] 최용우 2019-11-25 274
6519 2019년 하동 사람 모양 [3] 최용우 2019-11-23 273
6518 2019년 하동 왜 기도해야 하는가? [1] 최용우 2019-11-22 443
6517 2019년 하동 영혼의 성장 최용우 2019-11-21 255
6516 2019년 하동 나도 디지게 힘들다 [1] 최용우 2019-11-20 247
6515 2019년 하동 임재와 천국 [1] 최용우 2019-11-19 147
6514 2019년 하동 겸손한 사람들 [2] 최용우 2019-11-18 210
6513 2019년 하동 가장 갈망하는 것 [1] 최용우 2019-11-16 257
6512 2019년 하동 마음의 평화 [1] 최용우 2019-11-15 235
6511 2019년 하동 참된 기쁨 [1] 최용우 2019-11-14 194
6510 2019년 하동 상처받지 않음 최용우 2019-11-13 142
6509 2019년 하동 편안함과 안식 [1] 최용우 2019-11-12 135
6508 2019년 하동 감사와 기쁨 최용우 2019-11-11 439
6507 2019년 하동 동역과 협력 최용우 2019-11-09 231
6506 2019년 하동 기도와 순종 최용우 2019-11-08 269
6505 2019년 하동 예민한 고통 [1] 최용우 2019-11-07 192
6504 2019년 하동 비판과 비난 [3] 최용우 2019-11-06 205
6503 2019년 하동 자유와 구속 최용우 2019-11-05 134
6502 2019년 하동 기도와 일 최용우 2019-11-04 202
6501 2019년 하동 길이 막힐 때 최용우 2019-11-03 251
6500 2019년 하동 인도와 신뢰 [1] 최용우 2019-11-01 200
6499 2019년 하동 사소한 일 [1] 최용우 2019-10-31 192
6498 2019년 하동 세상 평가와 비판 최용우 2019-10-30 146
6497 2019년 하동 자랑과 칭찬 [1] 최용우 2019-10-28 248
6496 2019년 하동 높임 받는 것 [1] 최용우 2019-10-27 198
6495 2019년 하동 시천주 인내천 [3] 최용우 2019-10-26 231
6494 2019년 하동 토지와 재봉틀 [2] 최용우 2019-10-25 16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