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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높이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30 추천 수 0 2015.07.28 0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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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75번째 쪽지!


□높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백두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높이를 2744m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으로 부르며 2750m라고 합니다. 우리가 백두산이라며 오르고 있는 곳은 사실은 백두산이 아니고 중국의 장백산입니다. 우리나라의 백두산은 북한에 있기 때문에 아무나 올라갈 수 없습니다. 백두산에 발을 딛었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사실은 진짜 백두산 정상에 발을 딛지 못한 것입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한라산입니다. 높이는 1950m입니다. 그런데 한라산을 올라간 사람들은 어디가 한라산 정상인지 정확히 모릅니다. 정상석이 없거든요. 백록담이라는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고 오는데 그곳은 정상이 아니고 백록담 높이 1933m 입니다. ‘한라산 동능 정상’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한라산의 진짜 정상은 서능에 있는 혈망봉입니다. 아는 사람만 알지요. 그러니까 한라산에 올랐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한라산 진짜 정상에 발을 딛지 못한 것입니다.
남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1915m 높이입니다. 저는 황송하게도 두 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번은 하늘이 열려서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었고 한번은 하늘이 닫혀서 마치 서유기에 나오는 구름위에 둥둥 뜬 섬 같았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10대 높은 산중에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 함백산 태백산 오대산 가야산 다 올랐지만, 백두산과 한라산은 아직 안 올랐습니다. 이유는 진짜 정상에 오르려고 남겨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높이가 있습니다. 사람의 크기는 그 사람의 마음의 높이만큼 입니다. 마음이 높을수록 그 존재가 크고, 마음이 낮을수록 그 존재가 미미합니다. 마음이 높다는 것은 교만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 품이 크고 넓어서 모든 것을 다 품는 다는 뜻입니다. ⓒ최용우


♥2015.7.2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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