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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투표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099 추천 수 0 2014.06.04 1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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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53번째 쪽지!

 

□ 투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투표'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선택할 때 '투표'만큼 나쁜 것이 없습니다. 투표는 내가 찍었던 사람이 뽑히지 않으면 뽑힌 사람을 무시하거나 협조를 안 합니다. 투표로 뽑힌 사람은 어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할 뿐입니다. 투표로 모든 사람의 인정을 고루 받는 사람을 뽑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천주교에서는 교황을 선출할 때 추기경들이 모여 '무한 난상토론'에 들어갑니다. 결론이 날 때까지 몇날며칠 문을 걸어 잠그고 토론에 토론을 거듭합니다. 그리고 교황이 결정되면 밖으로 난 굴뚝에 하얀 연기를 올린다고 하지요. 그러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새 교황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불교에서는 여러 불교를 대표하는 최고 어른인 '종정'을 덕망과 법력이 높은 큰스님 중에서 선출하여 종회(국회와 같음)나 원로회의에서 결정한 다음 추대합니다. 종정은 실질적인 권한은 없지만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종정의 한마디가 그 문제의 결론이 되고 두말 없이 모두 그 결정대로 따르게 됩니다.
기독교에서는 각 교단마다 총회장을 투표로 뽑는데, 총회장이 되려면 몇 억을 써야 된다느니 해마다 그 비리의 추악함이 세상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단은 '제비뽑기'를 합니다. 지도자를 뽑는 방법 중에 가장 원초적이고 원시적이며 초등학생 반장선거에서나 사용할 법한 방법입니다. 성경에서 제비뽑기로 지도자를 선출했던 시기는 왕이 없던 시대에 '한시적'으로 사용했던 방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된 사실상의 '왕정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권한이 탐나 서로 대통령을 하려고 합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지금보다 100분의 1로 줄이고 의무는 지금보다 100배 더 지우면 서로 안 하려고 할 것입니다. ⓞ최용우

 

♥2014.6.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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