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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안으로의 여행③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321 추천 수 0 2015.10.06 09: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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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28번째 쪽지!


□안으로의 여행③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창3:9)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오늘 나도 부르십니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을 뻔히 아시는 하나님께서 “네가 어디 있느냐?” 하고 부르시는 것은 “네가 무슨 생각과 무슨 가치관과 무슨 생활방식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 너 자신을 마치 멀리서 바라보듯 객관화 시켜서 한번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으로의 여행’으로 초대하시는 초청장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습이 진짜 나는 아닙니다. 나의 외면은 타인의 눈을 의식하여 꾸며진 가식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참 나’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나의 체면과 지위와 입장과 자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외면에 별로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런 외적 행위로는 하나님을 거의 만날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종교 활동은 ‘외면 활동’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교회도 무슨 행사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 늘 복작거리고, 예배도 끊임없이 외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하여서 도무지 내면으로 들어가 조용히 하나님을 만날 기회조차 없습니다.
하나님을 조용히 만나 그분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지 않으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영적으로 허전’하고, 그 허전함을 여러 가지 행사나 성경공부나 그런 외적인 것으로 채우려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너무 전투적이고 일방적이고 거칠고 무섭습니다.
내면의 기독교는 온유와 겸손, 부드러움, 친절함, 관용, 용서, 사랑같은 것이 흘러나옵니다. ‘안으로의 여행’은 이런 기독교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가는 거룩한 여행입니다. ⓒ최용우


♥2015.10.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sara

2015.10.06 22:38:38

기복신앙이 자리 잡아 변질된 개신교에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목회자들과 '햇볕같은이야기'와‘cbs의 성서학당’같은 매체를 통해 옳은 소리가 커져감에 한국 개신교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최용우

2015.10.07 06:46:19

ㅎㅎ햇볕같은이야기도 끼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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