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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결(聖潔)의 불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939 추천 수 0 2014.08.25 0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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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17번째 쪽지!

 

□ 성결(聖潔)의 불

 

어떤 남편이 밤새도록 술을 퍼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어 집에 돌아와 구토를 하고 물건을 깨부수고 난리를 피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정신이 돌아온 남편은 지난 밤 일이 어렴풋이 생각나 "아이쿠!!! 내가 어젯밤에 무슨짓을 한 거야! 난 이제 큰일났다. 난 죽었다." 슬금슬금 기어서 거실로 나오니 아내가 속풀이 해장국을 끓여놓고 콧노래를 부르며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뜻밖의 풍경에 아이를 가만히 불러서 물어봅니다.
"너, 엄마 왜 저렇게 기분이 좋냐?"
"어젯밤 엄마가 술취한 아빠를 침대에 눕히고 옷을 벗기려고 하는데, '이러시면 안돼요.. 난 결혼한 남자입니다... 나는 아내가 있는 몸입니다. 안돼요.' 하고 무심결에 하는 아빠 말을 듣고 엄마가 저러시는 거에요.ㅎㅎ"
성결, 순결은 오직 한 대상만을 위해 나를 바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위해 나를 바치는 것을 '성결'이라 하고, 배우자만을 위해 내 몸을 바치는 것을 '순결'이라 합니다. 부부 사이에 어떤 일도 다 용서가 되지만 바람피우는 것은 용서가 안 되는 것은 '순결의 법'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용서하시지만, 단 하나 '성결'하지 못한 사람은 아예 상종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결케 되고, 예수의 피로 성결케 되며, 성령의 세례로 성결케 됩니다. 한 영혼을 성결케 하기 위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총동원하여 역사합니다. 그렇게 '성결'은 중요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성결의 불)으로 하셨나니"(딛3:5)
기독교는 성결의 종교입니다. 성령님께서 직접 성령의 불로 우리를 성결하게 하십니다. 성결한 사람은 이 세상 거짓과 혼합될 수 없습니다. 만약 예수 믿는다 하면서 이 세상 가치관과 기준을 따라 산다면 그것은 세상과 놀아나는 창녀이지 진짜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최용우

 

♥2014.8.2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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