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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다 같이 잘 살자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607 추천 수 0 2015.04.24 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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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02번째 쪽지!


□다 같이 잘 살자


우리나라 자살율은 전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2위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자살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작이 있었다고 합니다. 암으로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람은 사망원인을 병으로 분류, 싸우다 자살한 사람은 사고로 분류, 에이즈로 자살한 사람도 병사(病死)로 분류... 이런식으로 사망원인을 직접사인에서 간접사인으로 대폭 바꾸어버렸답니다. 완전 손바닥으로 제 눈 가리고 아웅이죠.
지난 10여년간 전국에서 자살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지역이었다고 합니다.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라에서 땅을 수용하며 토지보상비가 어마어마하게 풀렸습니다. 조그마한 시골 면지역 골목길에 에쿠스, 체어맨 같은 비싼 차가 즐비합니다. 갑자기 돈이 많아진 거죠. 돈 때문에 형제간 부자간 이웃 간에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돈 때문에 다투다가 자살한 사람들이 한집 건너 한 사람씩이었습니다.
나라의 경제 수준이 세계 10위권이라는 걸 보면 우리도 살만큼 산다는 뜻인데 왜 이렇게 자살율이 높을까요? 그 높은 경제력으로 벌어들인 돈이 전 국민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않고 상위 10%에 과도하게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부를 주체할 길이 없어 흥청망청이고 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은 삶이 점점 더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많이 버는 자들에게 더 많이 세금을 거두어서 가난한 사람들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어찌된 셈인지 많이 버는 자들 세금은 더욱 깎아주고 그 부족한 부분을 가난한 사람들 주머니 털어 보충하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삶에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그리하여 자살율이 진짜로 떨어질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자살자에게 세금을 물리자는 농담을 합디다. ⓛ최용우


♥2015.4.2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35세 애독자

2015.04.24 10:58:02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허나 자살을 국가 정책에 의한 문제라고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햇볕같은 이야기 참 좋아하는데 가끔 정치적인 이야기는 아쉽습니다.
자살은 누구의 문제로 떠 넘기는게 아닙니다.
자살은 하나님과 나와의 문제로 이야기해야 맞는 것입니다.
국가도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15.04.24 12:15:30

샬롬! 우리동네 아파트 옆에 작은 야산이 있는데, 그 산 이름이 '자살산'입니다.
하두 사람들이 거기에 가서 많이 죽어서요.
어제도 그곳을 지나오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벌벌 떨면서 물어요.
저기 저 산에 올라가려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느냐고... 누구를 찾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살율'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용서하소서.

50세애독자

2015.04.24 12:44:58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히려 햇볕같은이야기가 뜬구름 위에서 귀에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에 발을 딛고 현실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 때문에 더욱 좋아하는 1인입니다. 좋은 글들은 여기저기 참 많지요. 하지만 현실을 외면한 글들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그냥 위안거리밖에 안 되지요. 오늘 글은 제가보기에는 정치적인 글이 아닙니다. 현실을 정확하게 본 '뉴스'같은 글입니다.

복음

2015.04.26 01:31:42

예수님이 정치인들을 건드리지 않고...
정치 사안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죽으셨으까요???
정치가 무엇일까요???
정치는 더러운 것이라는, 진짜 더러운 정치꾼들에게 세뇌 된건은 아닐까요?
속는 것은 자유인데, 그것이 진리라고 믿으면...
정말 답 없습니다...
노예로 사는 수 밖에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는데 정치꾼의 노예로 살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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