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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07번째 쪽지!
□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
아마도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교회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듣고 본 한 문장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가 아닐까요?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그 사랑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본질상 사랑이십니다. 이 말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서 사랑밖에 모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은 3단계를 거치는데,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에 반응하는 단계를 첫사랑이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예수님을 처음 믿고 고백했던 '믿음의 첫사랑'시기가 있었습니다. 기도만 하면 응답이 되고 기적이 일어났던 '첫사랑' 시기가 길든 짧든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첫사랑의 신혼이 지나고 하나님에 대한 감동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무덤덤해지다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숨는 단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신데, 마치 외도를 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스스로 하나님을 무서운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도망다니는 '도망자'단계의 신앙인이 얼마나 많습니까?
세 번째 단계는 너무 친근하다 못해 수용하기 어려울 만큼 파격적인 아가(雅歌)의 사랑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하나님과 나의 사랑은 너무나도 깊고 오묘해서 거기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성경 아가서에서는 너무도 깊은 사랑에 빠져서 거기서 빠져 나오기에는 절망감을 느낄 정도라고 표현합니다. 사랑에 미쳤던 자신의 기억이 있다면 그것을 떠올려도 좋고,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 속의 미치도록 황홀한 사랑의 스토리를 떠올려도 좋을 것입니다.
사랑이시라서 사랑밖에 모르시는 하나님과 3단계의 깊은 사랑, 최고의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는 신인일치의 상태'라고 했습니다. ⓞ최용우
♥2013.7.2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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