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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85번째 쪽지!
□ 시끄럽다 마귀야!
가끔 저에게 전화로 상담을 하시는 형제님이 계신데, 저는 상담 전문가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일방적으로 자신의 말을 막 쏟아놓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러면 저는 처음에는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다가 그래도 소용이 없으면 "시끄럽다! 마귀야 당장 떠나가라!" 하고 소리를 칩니다.
물론 입으로 소리를 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소리를 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그분은 자신의 신세한탄을 그치고 마치 급하게 해야될 일이 생각난 것처럼 "잠깐만요 전도사님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할께요." 그러면 저는 또 "다시 전화 하지마!"하고 외칩니다. (물론 마음속으로)
그 형제님을 향해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랬다가는 멱살잡히게요. 그 형제의 마음속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에게 소리치는 것입니다. 그 형제는 사람이 착하고 좋은데 심령이 매우 연약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많습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는 악한 마귀가 기회만 있으면 속삭입니다.
죄를 지적하고 약점을 지적하고 낙심을 집어넣고 절망을 심으며 온갖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런데 심령이 약한 사람들은 그런 마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고스란히 받아들여 그걸 또 굳게 믿고 묵상을 한 다음에 울고 불고 푸념을 하고 낙심을 하고 괴로워하는 적용까지 한단 말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돌아가신 것처럼 낙심하며 절망합니다. 세상에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도대체 마귀의 음성을 왜 그렇게 진지하게 들어줍니까? 마귀가 말을 걸오기만 해도 사정없이 쏘아붙이십시오! "시끄럽다! 마귀야. 나는 네 말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안다. 들을 필요도 없다. 당장 꺼져!" ⓞ최용우
♥2012.10.2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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