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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자비와 사랑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608 추천 수 0 2013.06.28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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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84번째 쪽지!

 

□ 자비와 사랑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고통의 세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비가 필요합니다. 자비(慈悲)란 사랑과 연민을 뜻합니다. 자(慈)는 이웃을 내 몸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말하고, 비(悲)는 세상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이 자비심보다 한단계 위는 '보리심'입니다. 보리심이란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구하겠다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보리심을 낸 자가 바로 보리살타, 즉 나무관샘보살입니다.

이 고통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소승'과 '대승'으로 나뉩니다. 고통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면 출리심만 강해져서 결국 '소승'으로 떨어지지요. 그러나 이 고통을 자신이 아닌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시키면 자비심과 보리심이 생깁니다. 출리심이 강하면 소승이 되고, 자비심이 강하면 대승이 됩니다.
기독교에서는 이 세상을 '죄악의 세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愛)이란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희생하는 것이며, 예수님은 네 이웃을 내 몸보다 더 사랑하라고 유언 하셨습니다. 이 사랑중에 최고의 사랑은 '구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직접 자신의 생명을 죄악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내어준 것입니다.
이 구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으로 나뉩니다. 구원을 자신에게만 적용시키면 이기심만 강해져서 결국 '개인주의'로 흐릅니다. 그러나 이 구원을 자신이 아닌 모든 세상에 적용시키면 모두를 생각하는 공리심이 생겨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 하게 되지요 오늘날 한국 기독교가 극심한 개교회 주의와 개인주의에 빠진 이유가 바로 '개인구원' 교리를 너무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이 일어나기 전 한국 기독교는 '사회구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나라를 구원하기 위해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일제와 서구 기독교가 서로 마음이 맞아 기독교 신앙을 '개인구원'의 범위로 축소시켜버리기 전에는 말입니다. ⓞ최용우

 

♥2013.6.2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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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사랑베푸리

2013.07.04 19:49:46

감사 합니다
공감합니다
평안 하세요^^*

당당원고

2013.07.05 19:32:38

주님을 사랑합니다. 아멘

참빛

2013.07.11 13:25:36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나누어서 다루기 보다는,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하나의 동체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바르고 건강한 크리스챤은 둘 다 동시다발적으로 추구하고 시행합니다.

최전도사님의 글은 간결하고 산뜻하여 좋고
특히 모범적인 사고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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